바람 불고 비가 내리는 바다는 훈련장 같습니다. 멀리서 이등병들의 구령 소리가 들립니다. “뒤로 취침!” “앞으로 취침!” 누군가 끊임없이 파도에게 명령하나 봅니다. 큰 파도들이 병사처럼 훈련을 받고 있습니다. “할 수 있습니까?” “네! 할 수 있습니다!” “소리가 작습니다.” “네! 할 수 있습니다.” “아주 좋습니다.” “군가 시작!” “나는 진군하는 보병이나~ 말 타는 기병이나~ 포 쏘는 포병이나~ 하늘을 날으는 공군은 안 돼도~ 나는 주의 군병”(충성!).
훈련을 받을수록 파도의 목소리가 우렁찹니다. 여러분도 훈련을 받고 있다는 걸 아시나요? 우리의 대장 되시는 예수님이 훈련을 시키십니다. 말씀에 순종하는 것, 부모님께 순종하는 것, 선생님께 순종하는 것, 친구와 사이좋게 지내는 것, 양심에 따라 살아가는 것을 가르치십니다. 여러분! 훈련이 끝나면 어떻게 될까요?
예수님은 여러분에게 임무를 주십니다. 선교사, 미용사, 농부, 의사, 기술자, 교사, 요리사, 목사, 이발사로 일하게 하십니다. 예수님은 요셉처럼 훌륭한 병사가 되길 원하십니다. 그리고 수많은 위험에서 이웃을 구해 내길 원하십니다. 하늘나라를 드높이는 군인이 되길 원하십니다. 그 임무를 받을 때까지 어떻게 해야 할까요? 오늘도 거룩하고 성실한 맘으로 훈련을 받길 바랍니다.

‘재림신앙 이음’ 어린이를 위해 기도해 주세요: 이다해(원주새하늘교회), 지해이(조성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