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8월 13일

추억의 간식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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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슬이 마른 후에 광야 지면에 작고 둥글며 서리 같이 가는 것이 있는지라"(출애굽기 16장 14절)

엄마는 젖소의 젖을 짜서 송아지에게 먹여 주고 우리에게도 끓여 주셨어요. 우리가 제일 좋아하는 간식은 바로 엄마가 끓여 주신 따뜻한 우유와 설탕 묻힌 꽈배기였어요. "학교 다녀왔습니다." 때마침 고소한 냄새가 온 집 안에 가득했어요. 엄마가 꽈배기를 튀기고 계셨던 거예요. 한쪽에서는 보글보글 하얀 거품을 내며 우유가 끓고 있었어요. 후다닥 손을 씻고 자리를 잡으면 엄마가 간식을 내어 주셨어요. 아직 따뜻한 우유 위에는 몽글몽글 치즈도 한 겹 만들어져 있었어요. 오빠는 치즈를 걷어서 호로록 먹었고 나는 쫄깃한 꽈배기를 한입 가득 베어 물었어요. 입 주변이 하얀 설탕으로 범벅이 된 우리를 보며 엄마는 "하하" 웃으셨어요. "아이고 천천히 먹어." "너무 맛있어요." 특별하고 화려한 간식은 아니었지만 삼 남매는 이 시간이 제일 행복했어요. 우리가 먹는 모든 음식은 하나님께서 주신 선물이에요. 하나님께서는 옛날 이스라엘 백성에게도 매일 만나를 내려 주셨어요. 그리고 지금 우리에게도 필요한 양식을 날마다 채워 주세요. 오늘도 하나님이 주시는 모든 것에 감사하는 어린이가 되어요. '재림신앙이음' 어린이를 위해 기도해 주세요 송지율, 송지윤(삼육중앙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