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7월 10일

친절에서 시작된 기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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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엘리야가 저에게 이르되…먼저 그것으로 나를 위하여 작은 떡 하나를 만들어 내게로 가져오고 그 후에 너와 네 아들을 위하여 만들라”(열왕기상 17장 13절)

“엄마, 오늘 저녁엔 뭐 먹어요?” “밀가루가 조금 남았으니까 마지막으로 떡 하나만 구워 먹자.” 엄마의 말에 아이는 조용히 고개를 끄덕였어요.
사르밧 땅에는 오랫동안 비가 오지 않아 먹을 것이 거의 없었어요. 이 집에도 남은 거라고는 마지막 남은 밀가루 한 움큼과 병에 기름 조금뿐이었지요. 그런데 바로 그때 하나님의 사람이었던 엘리야가 찾아와 말했어요. “나에게 떡을 조금 만들어 주실 수 있겠습니까?” 여인은 깜짝 놀랐어요. ‘이게 마지막이고…우리 아이도 먹어야 하는데….’ 이런 상황에서 친절을 베푼다는 건 정말 어려운 일이었어요.
그러자 엘리야가 말했어요. “두려워하지 마십시오. 비가 다시 내릴 때까지 통의 밀가루가 떨어지지 않고 병의 기름도 마르지 않을 것이라고 하나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여인은 잠시 망설였지만 믿음을 내어 작은 떡을 구워 엘리야에게 먼저 주었어요.
그러자 놀라운 일이 벌어졌어요. 그날 이후로 그 집에는 밀가루도 기름도 떨어지지 않았어요. 하나님께서 말씀하신 그대로 이루어진 거예요. 그 믿음과 사랑으로 엄마와 아이는 구원을 받았지요.
우리도 믿음을 지니고 하나님을 의지하며 사랑을 실천해 보아요. 하나님은 그런 우리의 마음을 기쁘게 받으시고, 꼭 채워 주신답니다!

‘재림신앙 이음’ 어린이를 위해 기도해 주세요: 조하은, 채우리(교문리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