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은 어떤 소리를 좋아하나요? 새소리? 좋아하는 노랫소리? 아니면 휴대폰 게임 소리? 엘리 제사장 밑에서 하나님의 일을 배우던 어린 소년 사무엘은 어느 날 밤 아주 특별한 소리를 들었어요. “사무엘아, 사무엘아!” 깜짝 놀란 사무엘은 엘리 제사장이 부르는 줄 알고 얼른 달려가 말했어요. “제사장님, 저를 부르셨어요?” 그런데 엘리 제사장은 “나는 부르지 않았단다. 다시 가서 자거라.”라고 말했어요.
이런 일이 몇 번 더 반복되자 엘리 제사장은 깨달았어요. ‘아하! 하나님께서 사무엘을 부르시는구나!’ 그래서 사무엘에게 이렇게 알려 주었어요. “다시 하나님께서 부르시면 ‘제가 여기 있나이다.’ 하고 대답하렴.” 사무엘은 엘리 제사장이 시킨 대로 하나님께 대답했어요.
성경은 이렇게 말하고 있어요 “사무엘은 점점 자라났습니다. 여호와께서는 사무엘과 함께하셨고, 사무엘에게 말한 것을 다 이루어 주셨습니다”(삼상 3:19, 쉬운). 자신의 음성에 귀 기울여 들을 줄 아는 사무엘을 하나님은 귀하게 사용하셨어요.
‘부모님 말씀에 순종해 봐.’ ‘짜증나는 친구도 사랑해 봐.’ ‘하나님의 사랑을 친구들과 나눠 봐.’ 이런 하나님의 음성에 귀 기울이고 그 말씀대로 움직이는 하루 보내세요.

‘재림신앙 이음’ 어린이를 위해 기도해 주세요: 이시온(남원주교회), 강해(남원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