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은 놀고 난 뒤 물건을 잘 정리하나요?
어지럽히기는 참 쉬운데 정리하기 힘들게 느껴질 때가 많습니다. 부모님은 자주 말씀하시지요. ‘얘들아, 놀고 난 뒤에는 장난감을 꼭 제자리에 두렴.’ 처음에는 귀찮고 시간이 오래 걸리는 듯하지만 정리를 다 하고 나면 방이 깨끗해지고 마음이 시원하고 뿌듯해집니다.
성경은 하나님이 질서의 하나님이라고 말씀합니다.
해와 달은 정해진 시간에 떠오르고 지며 계절은 순서대로 바뀌고 별들도 제자리를 지키며 움직입니다. 자연의 모든 것은 하나님이 주신 법칙에 따라 움직이고 있어요. 만약 하나님께서 세상을 질서 없이 만드셨다면 세상은 금세 혼란스러워지고 우리는 평안하게 살 수 없었을 거예요.
하나님은 무질서의 하나님이 아니십니다. 모든 것을 질서 있게 다스리는 분이십니다. 우리가 하나님을 사랑하고 부모님을 공경하고 친구들을 사랑하며 지켜야 할 질서를 알려 주십니다.
또 안식일은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특별한 질서입니다. 엿새 동안 열심히 일하고, 일곱째 날은 하나님과 함께 쉬며 예배드리는 삶으로 하나님의 질서를 배울 수 있습니다.
우리도 하나님의 자녀답게 방을 정리하고 약속을 지키고 시간을 바르게 사용하며 하나님의 질서를 닮아 가야 합니다. 오늘 하루도 질서의 하나님을 닮아 기쁨과 평안을 나누는 어린이가 되기를 바랍니다.

‘재림신앙 이음’ 어린이를 위해 기도해 주세요: 한이준(원주중앙교회), 김별하(사릉중앙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