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5월 18일

기도의 능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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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내게 능력 주시는 자 안에서 내가 모든 것을 할 수 있느니라”(빌립보서 4장 13절)

성호가 초등학교 2학년이 되던 해 두발자전거를 타고 싶어 했어요. 친구들은 벌써 두발자전거를 타고 다닌다면서 빨리 보조 바퀴를 떼고 싶어 했지만 몸이 마음 같지 않았어요.
일요일 오후 성호네 가족은 근처 공원에 갔어요. 아빠가 보조 바퀴를 떼어 주니 막상 겁이 나는지 타기 어려워했어요. “아. 엄마, 나 못할 거 같아.” “성호야 우리 기도할까?”
가족 모두 성호를 붙잡고 기도했어요. “하나님, 우리 성호가 두발자전거를 탈 수 있는 용기를 주시고 넘어져도 다치지 않게 지켜 보호해 주세요.”
기도에 힘입어 성호는 용감하게 두발자전거에 올랐어요. 아빠가 안장을 잡고 잠깐 잡아 주다가 서서히 손을 놓았어요. 혼자서 멀찌감치 잘 가는 성호의 뒷모습을 보며 “우와! 성호야, 성공이야!” 하고 소리쳤어요. 연이도 아빠도 함께 박수 치며 축하했어요. 그 소리를 듣고 성호는 활짝 웃어 보였어요.
걸음마도 돌이 훌쩍 지나서야 한 발 떼었던 성호, 다른 친구들보다 체구도 작고 책만 좋아하고 운동 신경은 둔했던 성호가 두발자전거를 한 번에 성공한 것은 분명 기도의 능력이었어요. 공원 한 바퀴를 잘 돌고 조심스레 내린 성호와 가족들은 하나님께 감사 기도를 드렸어요.
여러분도 혼자서는 하지 못할 것 같은 일이 있을 때 기도해 보세요. 내게 능력 주시는 주님 안에서 우리는 모든 것을 할 수 있으니까요.

‘재림신앙 이음’ 어린이를 위해 기도해 주세요: 성중호, 이유안(본부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