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8월 10일
염소를 찾아서
본문
하굣길에 파릇파릇하고 연한 풀이 있으면 양손에 한 줌씩 뜯어 와서 염소에게 먹여 주는 것이 정말 좋았어요. 오늘도 양손 가득 풀을 뜯어 쥐고 염소에게 갔어요. 매여 있던 주변 풀을 다 먹은 염소는 우리가 주는 풀을 맛있게 먹었어요. "한 마리는 어디 갔지?" "다른 곳에 있겠지." 저녁이 되어 우리 안에 들이려는데 염소 한 마리가 보이지 않았어요. 그제야 염소 한 마리가 없어졌다는 걸 깨달았어요. 우리 가족은 모두 염소를 찾으러 다녔어요. "메에에, 염소야!" 앞산을 넘어서 샘골까지 가 보았지만 염소는 보이지 않았고 날은 점점 어두워지고 있었어요. 집으로 돌아온 우리는 마당 불을 모두 켜 놓고 하염없이 기다렸어요. 그때 앞산에서 '부스럭부스럭' 소리가 났어요. 엄마가 제일 먼저 달려나갔어요. "메에에" 잃어버렸던 염소가 돌아온 거예요. 우리 가족은 염소를 얼싸안고 기뻐했어요. 하나님은 우리 한 사람 한 사람을 소중히 여기세요. 우리가 길을 잃었을 때 끝까지 찾으시고, 다시 돌아오면 누구보다 기뻐하세요. 우리도 하나님의 귀한 어린이라는 것을 기억하며 항상 하나님 품 안에 머무는 어린이가 되어요. '재림신앙이음' 어린이를 위해 기도해 주세요 류하진(주문진교회), 이로연(태강삼육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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