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8월 18일
송아지가 태어나던 날
본문
"음매 음매" 젖소가 목이 터져라 울었어요. 엄마 아빠는 젖소 옆에 서서 발을 동동 굴렀어요. 젖소를 처음 키워 본 부모님은 송아지를 받는 것도 처음이셨던 거예요. 털보 아저씨가 이장 아저씨를 불러왔어요. "아이고 어쩌나. 어미가 힘을 못 쓰네." 아저씨는 고무장갑을 가져다가 아버지께 내밀었어요. "얼른 송아지 다리를 잡아 땡겨!" 아저씨는 서둘러 장갑을 끼고 송아지의 다리를 쑤욱 잡아당겼어요. "음매" 아저씨들과 아버지의 도움으로 드디어 송아지가 태어났어요. 엄마는 어미 소의 등을 토닥이며 "장하다. 장하다." 하셨어요. 옆에서 지켜보던 우리는 눈물이 났어요. 어미 소가 울던 소리, 함께 힘을 모아 송아지를 잡아당기던 어른들의 모습 그리고 태어난 송아지가 엉거주춤 일어서는 모습이 너무너무 신기하고 감동적이었어요. 한 생명이 태어나기까지 얼마나 많은 손길과 사랑이 필요한지 어린이 여러분은 알고 있나요? 삼 남매는 송아지가 태어나던 날에 알게 되었어요. 그리고 이제는 그 모든 손길과 사랑이 하나님이 보내 주신 것이라는 것도 알고 있어요. 소중한 생명은 오직 하나님께서 주신 것이에요. '재림신앙이음' 어린이를 위해 기도해 주세요 김소윤(필리핀 BIS), 권찬혁(진해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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