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5월 09일
일부러 안 고쳐 주는 거야
본문
성연이는 세 살 때 조잘조잘 말하기를 좋아했어요. 말은 하고 싶은데 발음은 잘 안 되어 가끔은 무슨 말인지 알아들을 수 없었어요. 어느 날은 ‘기분이 안 좋아.’를 “기문이 안 조아.” 라고 말하기도 하고 ‘생일 축하합니다’ 노래를 “째 쭈까함찌짜.”라고 부르기도 했어요.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를 “구구가 꼬치 피~따!”라고 발음하자 성호가 깔깔깔 웃으며 말했어요. “귀여워서 일부러 안 고쳐 주는 거야.”
어느 날은 “엄마 재밍 거 보여 주께? 바바~아?” 하더니 “까뚜기가 대찌짜, 압!(합죽이가 됩시다 합)”이라고 하는 거예요. 그때 아빠가 옆에서 “아따, 형니임!” 하고 장난을 쳤어요. 온 가족이 다 큰 소리로 웃으니 성연이도 따라 웃었어요. 연이 덕분에 웃음이 끊이지 않았어요. 세 살인 성연이의 혀 짧은 소리는 고쳐 주려고 했어도 금방 고쳐지지 않았을 거예요. 자라면서 자연스럽게 서서히 고쳐질 테니까요.
어린아이는 그 나이만큼 성장해 가요. 아무리 빨리 크려고 해도 그럴 수 없어요. 이제 초등학교 5학년인 성연이는 아주 똑 부러지는 발음으로 책도 잘 읽고 발표도 잘한답니다.
여러분도 어른처럼 잘하고 싶은데 잘 안 되는 것이 있나요? 조급해하지 마세요. 지금 아주 잘하고 있고 앞으로 더 잘하게 될 거예요. 하나님께서 나이에 딱 맞게 성장시켜 주실 거랍니다.
‘재림신앙 이음’ 어린이를 위해 기도해 주세요: 지서로(동광양교회), 조설아(인지리교회)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를 “구구가 꼬치 피~따!”라고 발음하자 성호가 깔깔깔 웃으며 말했어요. “귀여워서 일부러 안 고쳐 주는 거야.”
어느 날은 “엄마 재밍 거 보여 주께? 바바~아?” 하더니 “까뚜기가 대찌짜, 압!(합죽이가 됩시다 합)”이라고 하는 거예요. 그때 아빠가 옆에서 “아따, 형니임!” 하고 장난을 쳤어요. 온 가족이 다 큰 소리로 웃으니 성연이도 따라 웃었어요. 연이 덕분에 웃음이 끊이지 않았어요. 세 살인 성연이의 혀 짧은 소리는 고쳐 주려고 했어도 금방 고쳐지지 않았을 거예요. 자라면서 자연스럽게 서서히 고쳐질 테니까요.
어린아이는 그 나이만큼 성장해 가요. 아무리 빨리 크려고 해도 그럴 수 없어요. 이제 초등학교 5학년인 성연이는 아주 똑 부러지는 발음으로 책도 잘 읽고 발표도 잘한답니다.
여러분도 어른처럼 잘하고 싶은데 잘 안 되는 것이 있나요? 조급해하지 마세요. 지금 아주 잘하고 있고 앞으로 더 잘하게 될 거예요. 하나님께서 나이에 딱 맞게 성장시켜 주실 거랍니다.
‘재림신앙 이음’ 어린이를 위해 기도해 주세요: 지서로(동광양교회), 조설아(인지리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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