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05월 12일

악을 선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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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아무에게도 악으로 악을 갚지 말고 모든 사람 앞에서 선한 일을 도모하라” (로마서 12장 17절)

카니는 코카브에게 줄 식사를 일부러 버렸습니다. “깜박했어, 미안.” 코카브는 저녁을 먹지 못한 채 잠자리에 들어야 했습니다. 카니는 코카브가 하는 일에 사사건건 참견하였습니다. 코카브는 이런 카니의 행동에 반응하지 않았습니다. 그러자 코카브를 향한 카니의 말과 행동이 더욱 거칠어졌습니다. 라헬 아주머니가 코카브에게 “카니가 너 험담하고 다니는 거 아니?”라고 귀띔해 주었습니다.

 

코카브는 아무렇지 않은 듯 말합니다. “신경 쓰지 않아요. 제가 그렇지 않은 것 다들 아시니까요.” 코카브는 기도했습니다. ‘하나님, 카니가 저에게 못되게 굴지만 전 카니를 미워하지 않을 거예요. 미워하면 제가 지는 것이라는 것 잘 알아요. 사탄이 제 마음을 자극하지만 저는 꿈쩍하지 않을 거예요. 카니에게도 저를 미워하지 않게 선한 마음을 주세요.’


하루는 주인 마님이 코카브에 맛난 음식을 주었습니다. 지난 번에 카니가 그 음식을 먹어 보고 싶다고 말한 것이 기억났기 때문에 코카브는 카니에게 음식을 주면서 말했습니다. “카니, 네가 이 음식 먹어 보고 싶다고 했지? 주인 마님이 나 먹으라고 준 건데 너 먹어. 나는 많이 먹었어.” 카니는 음식을 먹을지 말지 고민하고 있었습니다. 머뭇거리더니 슬며시 하나를 집어 입에 넣었습니다. 맛있는 표정을 숨기려 뒤돌아 먹었습니다. 


▶오늘의 미션 – 악을 선으로 갚은 적 있나요?


‘재림신앙 이음’ 아가를 위해 기도해 주세요: 한현민(임계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