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8월 08일

최초의 종이 발명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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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내가 주께 범죄 하지 아니하려 하여 주의 말씀을 내 마음에 두었나이다”(시 119:11)

가족들과 함께 소풍 가서 맛있는 도시락을 먹으며 정답게 이야기 나누는 모습은 상상만으로도 너무 즐거운 일이에요. 그런데 달콤한 간식에 달려드는 벌 때문에 깜짝 놀라거나 벌의 뾰족한 침이 너무 무서워 울음을 터트린 친구가 있나요? 여러 종류의 벌 중에서 쌍살벌은 날아다닐 때 맨 뒷다리 2개를 축 늘어뜨리는 모양이 창살 2개를 들고 다니는 것 같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에요.
쌍살벌이 사람보다 먼저 종이를 발명했다는 것을 알고 있나요? 쌍살벌은 나무 조각을 오물오물 씹어서 걸쭉한 펄프를 만들어 보금자리를 만들어요. 이 펄프가 마르면 단단하고 방수까지 되는 아늑한 둥지가 되고, 이 둥지 안에 여왕벌이 알을 낳아요. 기원전 105년 즈음에 중국 황실에서 일하던 채륜이라는 사람이 쌍살벌의 집을 보고 나무껍질로 종이를 만들 생각을 했대요.
사람들이 종이 사용법을 알면서 문자와 인쇄술이 발전하고 인류의 문명이 발달했어요. 최초로 종이에 인쇄된 성경은 15세기 요하네스 구텐베르크가 인쇄한 42줄 성경이에요. 성경이 인쇄되면서 유럽을 넘어 전 세계로 복음이 전해졌어요. 성경 말씀을 읽는 것은 단순히 글을 읽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시는 말씀을 듣는 거예요. 오늘도 성경을 읽으면서 성령님의 음성을 듣고 순종하는 하루 보내시기를 바라요.

‘재림신앙 이음’ 어린이를 위해 기도해 주세요: 신의성(신양교회), 임재하(원주중앙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