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9월 17일

섬김의 열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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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내가 주와 또는 선생이 되어 너희 발을 씻었으니 너희도 서로 발을 씻어 주는 것이 옳으니라”(요한복음 13장 14절)

우리가 서고, 걷고, 뛸 수 있는 것은 발이 있기 때문입니다. 발은 우리 몸무게를 지탱해 주고, 우리가 움직이는 데에 꼭 필요한 신체입니다. 그러나 대부분의 사람은 발에 관심을 가지지 않고 관리에 소홀합니다. 손에 비해 자주 씻기 귀찮고, 하루 종일 양말 속에서 지내다 보니 땀이나 냄새도 나기 때문이죠.

옛날이나 지금이나 누군가의 발을 만진다는 것은 그리 쉬운 일은 아닙니다.

예수님은 제자들의 발을 당신의 손으로 직접 씻어 주셨습니다. 예수님은 뭐든지 대충하는 법이 없으셨지요. 사랑과 정성으로 한 제자, 한 제자의 발을 씻기셨습니다. 그러면서 한 사람을 어떻게 사랑하고, 어떻게 섬겨야 하는지를 우리에게 가르쳐 주셨습니다.

오늘 우리는 다른 사람들의 발을 씻어 주는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내 가족뿐 아니라 친구와 이웃들 심지어 나를 싫어하는 사람들까지도 말입니다. 한두 번은 우리 눈을 딱 감고 해 볼 수 있겠습니다. 그러나 마음속까지 그들을 사랑하고 그들의 발을 씻어 주기 위해서는 하나님의 사랑이 우리에게 있어야 합니다.

사랑하는 어린이 여러분! 우리가 예수님처럼 다른 사람을 사랑하고, 다른 사람의 아픔을 감싸 주며, 다른 사람들을 섬길 수 있도록 기도하도록 해요! 하나님은 우리에게 하나님의 사랑을 가득 부어 주셔서 그 일이 가능하게 해 주실 것이랍니다. 예수님처럼 섬김의 어린이가 되길 기도합니다.

‘재림신앙 이음’ 어린이를 위해 기도해 주세요: 하늘(원주중앙교회), 성리유진(본부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