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도서 3장에는 모든 일에 때가 있다는 주제로 ‘때’라는 말이 총 28번 나와요. 심을 때가 있고 뽑을 때가 있고 울 때가 있고 웃을 때가 있다고 말씀하시죠.
혹시 ‘철들었다’라는 말을 아나요? 철은 밭에서 따올 수도 없고 남에게 줄 수도 없어요. 철은 바로 내 마음속에 들어오는 거예요.
제철 음식, 제철 과일에 대해 들어 본 적 있지요? 철이란 계절을 뜻하는데 봄, 여름, 가을, 겨울처럼 때가 있는 거예요. 예를 들어 딸기나 수박같이 먹는 것에도 다 철이 있어서 제대로 맛이 들었으면 ‘제철이구나.’ 하고 철이 지나 맛이 없으면 ‘철이 지났네.’라고 표현하죠. 이렇듯 모든 것에는 ‘철’이 있어요. 철이 드는 때도 있고 철이 지날 때도 있지요.
하나님께서는 모든 것을 창조하실 때, 적합한 때(시간)를 정해 놓으셨어요. 해가 뜨고 지는 시간, 바다의 물이 들어왔다 나갔다 하는 조수 간만의 시간 그리고 봄에 씨앗을 심으면 가을에 수확하는 것까지! 모두 하나님께서 계획하신 시간 안에서 이루어지죠. 하나님은 이 세상을 아무렇게나 창조하지 않으셨어요. 창조에는 질서와 시기 그리고 ‘때’가 있답니다.
마찬가지로 우리에게도 ‘때’가 있어요. 공부할 때, 하나님을 알아 가는 때, 배워야 하는 때 말이죠. 지금 우리에게 주어진 때(시간)에 해야 할 일을 성실하게 하는 친구들이 되기를 바라요!

‘재림신앙 이음’ 어린이를 위해 기도해 주세요: 김레나(명일동교회), 김하늬(학운동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