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06월 04일

다른 날과 구별된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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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안식일을 기억하여 거룩하게 지키라”(출애굽기 20장 8절)

하나님은 안식일이 포함된 십계명을 이스라엘에게 주셨습니다. 혹시 안식일을 잊어버릴까 봐 기억하라, 거룩하게 지키라고 명령하셨습니다. 일곱 번째 날은 나머지 엿새와 다른 점이 없습니다. 하루는 24시간이고, 일주일의 한 날입니다. 하지만 하나님께서 그날에 복을 주셨기에 특별한 날이 되었고, 그날은 다른 날과 달리 거룩한 날이 된 것입니다. 우리가 그날을 기억하는 것은 그날에 복 주신 하나님을 기억하는 것이고, 그날을 거룩하게 여기는 것은 다른 날과 달리 하나님의 말씀을 존중한다는 표시입니다. 


거룩하신 하나님은 거룩함을 매우 중요하게 여기십니다. 보통 날들과 달리 예배드리는 날을 성일, 곧 안식일이라고 합니다. 보통 건물과 달리 예배드리는 장소를 성소 혹은 교회라고 합니다. 보통 사람들과 달리 예배드리는 사람을 성도라고 합니다. 보통 돈과 달리 하나님께 드리는 돈을 성물 혹은 헌금이라고 합니다. 이와 같이 다른 것과 구별되는 날과 돈과 장소와 사람은 거룩합니다.


여러분의 생일은 언제인가요? 그날은 365일 중 그저 한 날이지만, 여러분이 태어났기 때문에 특별한 날이 된 것이지요. 마찬가지로 하나님께서 이 세상을 만드시고 지구 창조의 기념일로 일곱 번째 날을 특별히 구별하신 날이 바로 안식일입니다. 이제부터 안식일을 다른 날과 구별하여 소중하게 여기고 거룩하게 예배드립시다. 


‘재림신앙 이음’ 아가를 위해 기도해 주세요: 양기윤(묵동제일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