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06월 13일

타협하지 않는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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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너는 이스라엘 자손에게 말하여 이르기를 너희는 나의 안식일을 지키라 이는 나와 너희 사이에 너희 대대의 표징이니 나는 너희를 거룩하게 하는 여호와인 줄 너희가 알게 함이라”(출애굽기 31장 13절)

안식일을 기억하여 거룩히 지키라는 명령은 십계명의 넷째 계명입니다. 하지만 사람들은 안식일에는 아무것도 할 수 없다고 오해합니다. 다른 신들을 두지 말라, 우상을 만들지 말라, 하나님의 이름을 망령되게 부르지 말라와 같은 계명은 하지 말라는 금지 명령이지만 안식일 계명은 긍정적인 계명입니다. 하나님은 안식일에 우리가 움츠러들거나 두려워하지 않기를 바라십니다. 예전에 안식일을 속박의 날로 생각해 빨리 해가 지기를 바라는 사람들이 있었답니다. “안식일이 언제 지나서 우리가 밀을 내게 할꼬”(암 8:5). 혹시 우리도 이렇게 생각한 적은 없나요? 아니면 안식일이 뭐가 중요하냐며 적당히 타협하고 살지는 않나요?  


안식일은 하나님께서 우리를 거룩하게 하신다는 약속이 주어진 특별한 날입니다. 그러므로 이날은 하나님을 아는 표징(겔 20:20)이 되는 것입니다. 이날을 중요하게 여긴다면 다른 일을 제쳐 두고 하나님께 집중하겠지요? 그러므로 자기 생각보다 성경을 신앙의 표준으로 삼아야 합니다. 다른 사람들을 따라가기보다 성령님께서 이끄시는 대로 따라가야 합니다. 비록 그 길이 좁을지라도 타협하지 않고 생명으로 인도하는 문으로 들어가야 합니다(마 7:14).


‘재림신앙 이음’ 아가를 위해 기도해 주세요: 전효은(동래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