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3월 30일

작은 친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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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굶주린 자와 네 음식을 나누며, 가난하고 집 없는 사람을 집에 데려오고, 네가 벗은 사람을 보았을 때 그를 입혀 주며…네 치료가 신속할 것이고”(이사야 58장 7~8절, 바른성경)

여행 중이던 한 인디언이 몹시 배고프고 목이 말라 한 집을 찾았습니다. 정원에서 음료를 마시던 신사에게 빵을 부탁했지만 신사는 “너에게 줄 빵이 없다.”라고 말했어요. “그렇다면 지금 당신이 마시는 음료수라도 한 잔 주시면 안 될까요?” 하고 부탁했으나 역시 거절당하고 말았어요. 몹시도 배가 고프고 갈증이 난 인디언은 염치 불구하고 마지막으로 물 한 모금이라도 달라고 사정했지만 신사는 “백인이 아닌 너에게 줄 물은 없어.”라고 말하며 집으로 들어가 버렸어요.
얼마 뒤 그 신사는 사냥을 하다가 깊은 산속에서 길을 잃었습니다. 산중에서 헤매다가 날도 어두워지고 배도 고프고 목이 말라 죽을 지경이었어요. 그때 마침 그곳을 지나가던 인디언이 그를 발견해 집으로 데려가 따뜻하게 대접했습니다. 자세히 보니 바로 그날 자신이 냉정하게 거절했던 인디언이었습니다.
신사는 부끄러움에 고개를 들 수 없었습니다. 인생은 언제 어디서 다시 만날지 모릅니다. 상처는 잊되, 은혜는 잊지 마세요. 작은 친절 하나가 생명을 살릴 수 있습니다.

‘재림신앙 이음’ 어린이를 위해 기도해 주세요: 조수아(태릉교회), 김단영(군산중앙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