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06월 19일

라오디게아 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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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이르되 네가 보는 것을 두루마리에 써서 에베소, 서머나, 버가모, 두아디라, 사데, 빌라델비아, 라오디게아 등 일곱 교회에 보내라 하시기로”(요한계시록 1장 11절)

다니엘이 세상 역사를 예언으로 풀이했듯 요한도 일곱 교회를 통해 “지금 있는 일과 장차 될 일”(계 1:19)을 하나님의 계시로 알려 주셨습니다. 그 당시 소아시아 지역(터키)의 일곱 교회뿐 아니라 2천 년이 넘는 역사를 통해 교회를 붙들고 이끄시는 예수님을 보여 주셨습니다.


에베소(서기 31~100년)는 초대 교회와 매우 유사한 특징이 있습니다. 처음 사랑을 버렸다는 질책을 들었지만 금 촛대 사이를 거니시는 예수님은 회개의 기회를 주셨습니다. 서머나(100~313년)는 제자들이 순교하고 어려움을 겪던 시기와 닮았습니다. 부활하신 예수님은 죽도록 충성하라고 명령하십니다. 버가모(313~538년)는 로마의 콘스탄티누스 황제가 기독교를 공인한 초기 모습을 잘 묘사하고 있습니다. 두아디라(538~1500년대)는 종교 암흑 시대였습니다. 하지만 불꽃같은 예수님은 성도들에게 어둠을 밝히는 새벽 별을 약속하셨습니다. 사데(1500~1790년대)는 소수가 종교 개혁을 이끈 시대를, 빌라델비아(1790~1840년대)는 재림 운동이 일어날 시대를 상징합니다. 


라오디게아는 마지막 교회로서 뜨뜻미지근하다는 질책을 듣습니다. 하지만 창조의 근본이신 예수님을 믿는다면 보좌에 앉게 되리라는 놀라운 약속을 받았습니다. 재림을 앞둔 혼란한 시대를 사는 우리에게 이 약속이 주어졌답니다.


‘재림신앙 이음’ 아가를 위해 기도해 주세요: 표예찬(거제하늘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