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06월 21일

바람이 불기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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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이 일 후에 내가 네 천사가 땅 네 모퉁이에 선 것을 보니 땅의 사방의 바람을 붙잡아 바람으로 하여금 땅에나 바다에나 각종 나무에 불지 못하게 하더라”(요한계시록 7장 1절)

예수님이 오시는 날은 믿지 않는 사람에게는 진노의 큰 날이지만 예수님을 믿는 사람에게는 구원의 큰 날이 될 것입니다. “진노의 큰 날이 이르렀으니 누가 능히 서리요”(계 6:17)라는 질문에 요한은 7장에서 답을 줍니다. 아직은 천사들이 세상에 불어올 바람을 붙잡고 있습니다. 신실한 백성이 하나님의 인을 맞기까지 보호하라는 또 다른 천사의 큰 소리가 들립니다.


하나님의 인을 받는 사람들은 이스라엘의 열두 지파에서 나오는 14만 4,000명인데 이것을 실제 숫자로 보기도 하고, 상징적인 숫자로 보기도 합니다. 또 셀 수 없는 큰 무리와 동일하다고 보는 해석과 다른 무리라고 보는 해석이 있습니다. 하지만 확실한 것이 하나 있습니다. 그들은 하나님을 사랑하고 하나님을 닮은 사람들이라는 점이지요. 


에스겔 선지자는 동방 태양에 경배하는 사람들을 위해 “탄식하며 우는 자의 이마에 표를 그리라”(겔 9:4)고 했습니다. 재림을 기다리는 사람은 남을 손가락질하거나 비난하지 않고 예수님처럼 울어 줄 수 있어야 합니다. 이런 사람의 이마에 하나님의 인이 쳐질 것이고, 사방의 바람으로부터 보호받을 것입니다. 바람이 불기 전, 하나님의 품성이 우리 안에 이루어져야 합니다. 


‘재림신앙 이음’ 아가를 위해 기도해 주세요: 이강율(교문리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