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7월 02일

별빛이 머무는 곳, 콤포스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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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주의 말씀은 내 발에 등이요 내 길에 빛이니이다”(시편 119편 105절)

산티아고 순례길은 여러 길이 있어요. 프랑스 생장피드포르에서 시작하는 ‘프랑스길’,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출발하는 ‘은의 길’ 그리고 포르투갈 리스본에서 시작하는 ‘포르투갈 길’ 등이 있어요. 목사님은 포르투갈의 길 중 포르투(Porto)에서 시작하기로 했어요. 이 모든 길의 종착지는 스페인의 도시 ‘산티아고 데 콤포스텔라’입니다. 산티아고는 스페인어로 성스러움을 의미하는 산토(Santo)에 야고보의 스페인 이름 이아고(Iago)가 합쳐진 단어로 성 야고보라는 뜻입니다.

813년에 ‘펠라요’라는 수도자가 별빛의 인도를 받아 무덤을 발견하고 이를 야고보의 무덤이라 생각해 주교에게 알렸는데 천주교는 이것을 초자연적인 계시라고 확신하고 야고보의 무덤이라고 발표했어요. 이 추측은 사실이 아닐 가능성이 커요. 천주교는 이곳을 별빛의 들판, 캄푸스 스텔라(Campus stella)로 부르다가 콤포스텔라로 합쳐 부르면서 산티아고 데 콤포스텔라(Santiago de Compsstela, 별빛의 들판에 있는 성 야고보)로 부르게 되었어요. 동방박사는 별빛을 따라왔죠. “유대인의 왕으로 나신 이가 어디 계시냐 우리가 동방에서 그의 별을 보고 그에게 경배하러 왔노라 하니”(마 2:2). 박사들처럼 우리의 길에도 우리를 인도할 별빛이 필요해요. 어두운 밤에 멀리서 보이는 불빛은 위대한 안내자가 됩니다. 우리에게 그 빛은 바로 하나님 말씀이에요. 성경은 우리가 갈 길을 분명하게 알려 줍니다. 오늘 우리 마음에 빛나는 하나님의 별빛을 따라 걷는 어린이가 됩시다.

‘재림신앙이음’ 어린이를 위해 기도해 주세요

양기윤, 양기율(묵동제일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