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7월 10일

준비물1 - 등산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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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여호와께서 너를 실족하지 아니하게 하시며 너를 지키시는 이가 졸지 아니하시리로다”(시편 121편 3절)

먼 순례길을 걷는 이에게 가장 중요한 장비는 비싼 배낭이나 멋진 옷이 아닌 ‘신발’입니다. 하루에 20-30km를 날마다 걷는 순례자에게 튼튼한 등산화는 아주 중요해요. 두꺼운 밑창은 거친 자갈길을 걸을 때 충격을 흡수해 줍니다. 발목까지 올라오는 등산화는 발목이 삐지 않게 잡아 주지요. 무엇보다 신발은 먼지나 작은 돌이 들어오는 것을 막아 줍니다. 아무리 작은 돌도 신발에 들어간 채로 계속 걸으면 살이 벗겨지고 끔찍한 물집이 생겨 결국 걷기를 포기할 만큼 큰 고통을 주기 때문이죠.

영혼의 순례길에도 우리를 지켜 주는 든든한 신발이 필요합니다. 성경은 “평안의 복음이 준비한 것으로 신을 신”(엡 6:15)으라 합니다. 세상의 길에는 마음을 아프게 하고 화나게 만드는 거친 돌멩이가 참 많아요. 이 작은 불평과 미움의 돌이 마음에 들어오게 두면, 영혼에 커다란 상처와 물집이 잡히고 말아요.

하지만 예수님이 주시는 ‘평안’이라는 튼튼한 신발을 신고 있으면 어떤 험한 길도 다치지 않고 안전하게 갈 수 있어요. 예수님의 평안은 슬프고 놀랍게 하는 일이 올 때 마음이 무너지지 않도록 충격을 막아 주거든요. 하나님은 우리의 발걸음이 돌부리에 넘어지지 않도록 날마다 눈동자처럼 지키고 계신답니다. 오늘 집을 나서기 전 “하나님, 제 마음에 불평과 미움이라는 돌멩이가 들어오지 않게 지켜 주시고, 든든한 평안의 신발을 신게 해 주세요.”라고 기도해 보세요. 하나님께서 오늘도 여러분의 발걸음을 안전하게 지켜 주실 것입니다.

‘재림신앙이음’ 어린이를 위해 기도해 주세요

이강율(천곡교회), 박소민(궁동중앙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