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7월 22일

포도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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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나는 포도나무요 너희는 가지라 그가 내 안에 내가 그 안에 있으면 사람이 열매를 많이 맺나니 나를 떠나서는 너희가 아무것도 할 수 없음이라”(요한복음 15장 5절)

순례길을 걷다 보면 따뜻한 햇살을 듬뿍 받으며 자라는 포도나무 농장을 자주 보게 됩니다. 이 포도는 한국 포도와 달리 알이 작은데 맛을 보면 달고 맛있어요. 넷째 날 시골길 포도 농장 사이를 걷는데 담을 넘어 길가로 쭉 나온 가지에 포도가 주렁주렁 달려 있었어요. 가지가 담장 밖으로 뻗었지만 열매를 맺은 것은 물과 양분을 공급하는 포도나무에 붙어 있기 때문이에요.

예수님은 “나는 참포도나무요 너희는 가지라”고 하셨어요. 가지가 열매를 맺는 것은 굵고, 반짝이고, ‘재능’이 많아서가 아니에요. 아무리 볼품없어 보이는 가지라 할지라도 나무에 ‘붙어 있기만’ 하면 가지에는 반드시 포도송이가 열립니다. 어린이들 중 어떤 친구는 노래를 잘하고, 어떤 친구는 공부를 잘해요. 성경절을 잘 외우는 친구도 있고, 다른 사람에게 예수님 이야기를 잘 전하는 이들도 있어요. 그런데 어떤 친구는 ‘나는 특별하게 잘하는 것이 없는데.’라고 생각할 수도 있어요.

예수님은 남들처럼 대단한 달란트가 당장 보이지 않아도 괜찮다고 하세요. 나의 힘으로 대단한 사람이 되려고 억지로 애쓰지 않아도 된다고 말씀하셔요. 우리가 매일 성경을 읽고, 찬양하고, 기도하며 ‘예수님’이라는 생명의 나무에 붙어 있기만 하면, 예수님의 놀라운 능력이 우리 마음으로 흘러들어 올 거예요. 그러면 나는 비록 작고 평범한 아이일지라도 예수님께서 아름다운 열매를 맺게 해 주실 거예요.

‘재림신앙이음’ 어린이를 위해 기도해 주세요

정지민, 정지성(새움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