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8월 23일
소풍날이 제일 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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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일찍부터 고소한 참기름 냄새에 일찍 일어난 우리는 눈을 비비며 주방으로 갔어요. 엄마가 김밥을 싸기 위해 참기름에 밥을 비비고 있었어요. "아이고 벌써 일어났어?" 오늘은 소풍 가는 날이에요. 어젯밤부터 너무 설레서 잠도 못 잤어요. 우리는 눈곱도 떼지 않고 엄마 옆에 앉았어요. 엄마가 싸 주는 김밥은 정말 맛있어요. 특히 엄마가 입에 넣어주는 김밥 꽁다리 맛은 최고예요. "김밥은 엄마가 가지고 갈 거니까 너희는 그냥 가." 부녀회장인 엄마는 선생님들 도시락도 싸서 오신다고 했어요. 우리는 넓은 잔디밭에 먼저 도착해서 신나게 뛰어놀고 있었어요. 점심시간이 되자 친구들은 기다리시는 부모님에게로 갔어요. 그런데 우리 엄마는 보이지 않았어요. 그때 엄마 목소리가 들렸어요. "준성아! 윤지야! 준영아!" 엄마는 양손 가득 커다란 찬합을 들고 머리에는 압력밥솥까지 이고 오셨어요. 찬합 안에는 과일과 김밥과 음식이 가득했어요. 뒤늦게 펼친 돗자리에 선생님들과 친구들이 다 함께 모여 점심을 먹었고, 우리는 너무나 행복했어요. 삼 남매의 행복은 어디서 온 것일까요? 사랑하는 사람들과 함께 나누는 음식 속에는 하나님이 주신 기쁨이 담겨 있어요. 오늘도 기쁨을 나누는 여러분이 되세요. '재림신앙이음' 어린이를 위해 기도해 주세요 이정우, 이소율(대천중앙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