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08월 08일

원래 웃는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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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하나님이 두 큰 광명체를 만드사 큰 광명체로 낮을 주관하게 하시고 작은 광명체로 밤을 주관하게 하시며 또 별들을 만드시고”(창세기 1장 16절)

오늘의 성경절에서 작은 광명체는 달을 말합니다. 오늘은 한자 ‘달 월(月)’로 시작하는 월요일입니다. 월요일은 ‘원래 웃는 날’이라고 합니다. 원래부터 잘 웃는 사람처럼 한 번 웃어 볼까요? 하하하!

달은 어두운 곳을 비쳐 주는 고마운 존재입니다. 옛날에 전등이 없을 때는 밤거리를 다니기가 불편했습니다. 그러나 보름달이 떠오르면 모든 사람이 반가운 얼굴로 나와 즐겁게 놀았습니다. 동네 처녀들은 뒷동산에 올라 “달, 달, 무슨 달, 쟁반같이 둥근달, 어디 어디 떴나? 남산 위에 떴지”라는 노래와 강강술래를 부르고 숨바꼭질을 하면서 즐겁게 놀았습니다. 참으로 고마운 달이라고 생각합니다. 

그 달이 없으면 세상이 어떻게 될까요? 밤이 아주 컴컴해지겠지요. 달이 없으면 바다에 밀물과 썰물도 생길 수 없다고 합니다. 그러면 갯벌이 사라져 지구 정화 기능이 떨어집니다. 또 사계절이 사라지고 기후 변화가 커져서 적도는 훨씬 더워지고 극지방은 훨씬 추워진다고 합니다. 조용한 달이 생각보다 큰일을 하고 있네요. 

해와 달을 만드신 하나님을 감사하며 웃으면서 오늘 하루를 지내 봅시다.


‘재림신앙 이음’ 아가를 위해 기도해 주세요: 박윤슬(별내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