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09월 17일

사랑의 예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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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내가 너희에게 새 계명을 준다. 서로 사랑하여라. 내가 너희를 사랑한 것같이 너희도 서로 사랑하여라”(요한복음 13장 34절)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달리시기 전날 밤이었어요. 제자들은 서로를 미워하는 마음이 가득했어요. 어떻게든 자기를 높이려는 생각만 가지고 있었죠. 식사 시간이 되었고, 더러운 발을 씻을 물이 필요했지만 아무도 움직이려 하지 않았어요. 그 당시 물을 떠오는 것은 낮은 사람이 하는 일이었거든요. 그런 제자들을 보시고 예수님은 조용히 물을 떠오셨어요. 그리고 제자들의 발을 모두 씻겨 주셨답니다. 누가 가장 높은지 싸우고 있던 제자들에게 예수님이 보여 주신 사랑은 먼저 낮아지고 섬기는 사랑이었던 것이죠. 그리고 예수님은 그 사랑의 완성인 십자가를 기념하기 위해 세족 예식과 성만찬 예식을 지키게 하셨답니다.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말씀하셨어요. “내가 너희를 사랑한 것같이 너희도 서로 사랑하여라.”


세족 예식과 성만찬 예식은 우리를 위해 십자가에 달리신 예수님의 사랑을 기념하는 예식이에요. 이 예식에는 서로 사랑하고 먼저 낮아지라는 예수님의 명령이 들어 있답니다.


여러분도 예수님이 우리에게 보여 주신 십자가의 사랑을 기념하고 싶으신가요? 그렇다면 예수님의 말씀대로 먼저 자신을 낮추고, 주위의 친구들을 사랑하세요. 그럴 때 우리는 진정한 예수님의 사랑을 실천하게 될 거예요.


‘재림신앙 이음’ 아가를 위해 기도해 주세요: 임설아(오남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