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12월 20일

주께 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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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모든 것이 주께로 말미암았사오니 우리가 주의 손에서 받은 것으로 주께 드렸을 뿐이니이다"(역대상 29장 14절)

책상을 정리하고 한 장, 동생에게 장난감을 빌려주고 한 장, 교회 어른들에게 인사 잘해서 한 장. 드디어 예준이가 스티커 10장을 다 모았어요! 칭찬 스티커 10장을 모으면 아빠가 맛있는 과자를 사 주겠다고 하셨거든요. 두근거리는 마음으로 아빠 손을 붙잡고 마트에 가서 평소에 먹고 싶었던 과자를 한 봉지 사 왔어요. 입에 넣는 순간 달콤함과 함께 사르르 녹는 이 맛은 정말 최고였답니다. 


너무나도 맛있게 먹고 있는 예준이의 모습을 찬찬히 본 아빠는 괜스레 장난을 걸고 싶었는지 '아빠도 하나만 줄래?' 하고 물었어요. 과연 예준이는 아빠에게 과자를 주었을까요 말았을까요?


폴 마이어는 27살에 백만장자가 되었고 40여 개나 되는 회사를 운영하며 크게 성공한 사람이에요. 그는 자신의 삶 전체가 하나님의 것이라는 생각을 가지고 "주는 것이 세상에서 가장 큰 기쁨입니다."라고 말하며 자기가 번 돈의 50%를 기부하는 삶을 살았어요. 은퇴 이후에도, 죽는 순간까지도 끊임없이 기부하며 많은 사역을 했고 더 큰 열매를 맺었답니다.


아빠에게 내 소중한 과자 한 개를 드리면 아빠는 다음에 더 맛있는 과자를 사 주시거나 나에게 더 좋은 무언가를 해 주려 애쓰시듯이, 아버지 하나님께서도 마찬가지로 내가 주님께 드리는 것보다 더 큰 열매로 나의 삶을 채워 주시는 분이세요. 하나님의 사랑과 능력을 의심하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주님께서는 후히 베푸시는 분이심을 기억하고 하나님께 즐겨 드려 보세요!


'재림신앙 이음' 아가를 위해 기도해 주세요: 옥강현(무안읍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