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12월 22일

언약의 무지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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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내가 내 무지개를 구름 속에 두었나니 이것이 나와 세상 사이의 언약의 증거니라"(창세기 9장 13절)

하루는 저녁 식사 초대를 받고 어느 집사님 댁에 가게 되었어요. 거실을 통해 바다가 한눈에 들어오는 아름다운 풍경을 볼 수 있는 집이었지요. 식사 준비가 한창일 무렵, 우연히 창밖을 보고는 깜짝 놀랐어요. 엄청 크고 선명한 무지개가 아치 모양으로 두둥실 떠 있었던 거예요.


그 순간 식사는 뒷전이 되었고, 함께 있던 모두가 창문 너머 아름다운 무지개를 카메라에, 눈에, 마음에 각자 다른 모습으로 열심히 담아 내기 바빴습니다.


여러분도 무지개를 본 적이 있나요? 성경에서 무지개는 하나님께서 약속의 의미로 보여 주신 징표로 등장합니다. 어지러워진 세상을 물로 심판하실 수밖에 없었던 것이 마음 아프셨던 하나님께서는 노아와 그 후손들 그리고 우리에게 '다시는 물로 세상을 멸망하지 않겠다'는 언약의 징표로 무지개를 보여 주셨지요. 일곱 빛깔 아름다운 무지개를 볼 때마다 하나님의 약속을 기억했으면 좋겠어요. 새롭게 맺은 사랑의 언약, 그 의미가 담겨 있는 무지개! 아름다운 모양과 아름다운 의미가 담겨 있는 무지개는 언제쯤 볼 수 있을까요? 


하나님께서 주신 무지개 언약을 생각하면서 감사의 기도를 드려 보세요!


'재림신앙 이음' 아가를 위해 기도해 주세요: 김하민(유성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