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04월 26일

국화꽃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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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내가 영원한 사랑으로 너를 사랑하기에 인자함으로 너를 이끌었다”(예레미야 31장 3절)

서정주 시인의 <국화 옆에서>라는 시가 있어요.


한 송이 국화꽃을 피우기 위해

봄부터 소쩍새는 

그렇게 울었나 보다.


국화꽃은 가을에 피는 꽃입니다. 여러분도 노랗게 핀 국화꽃을 본 적 있지요? 진한 국화 향기가 주위 모든 사람을 행복하게 해 줍니다. 그런데 이렇게 멋진 국화꽃을 피우기 위해서는 봄·여름·가을의 긴 시간이 필요하고, 정원사의 꼼꼼한 노력도 필요합니다.


국화 모종을 물 빠짐이 좋은 흙에 심고 햇빛을 충분히 받도록 하는 것은 기본입니다.


작은 곁 싹은 때에 맞게 길이를 맞춰서 계속 잘라 주어야 하고, 받침대를 세워 주고 거름을 주고 벌레를 잡아 줘야 합니다. 이 일은 한두 번으로 되는 것이 아닙니다. 매일, 매주 봄부터 가을이 될 때까지 계속 돌봐야 합니다. 


그리고 비, 바람, 구름, 햇빛, 때맞은 온도가 있어야 합니다. 하나님의 돌보심이 필요한 것입니다. 그래야 가을이 되어서 예쁜 꽃들이 핍니다. 


우리가 예쁘고 건강하게 자라기 위해서도 마찬가지입니다. 부모님의 따뜻한 돌봄이 있어야 하고, 우리 하나님의 영원한 사랑이 필요합니다. 오늘도 많은 돌봄과 사랑에 감사하는 하루가 되기를 바랍니다.


‘재림신앙 이음’ 아가를 위해 기도해 주세요: 김산(해남교회), 한가온(천성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