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06월 11일

나를 생각해 주세요-팬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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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가로되 예수여 당신의 나라에 임하실 때에 나를 생각하소서”(누가복음 23장 42절)

팬지는 비를 흠뻑 맞아도 쾌활해 보여요. 팬지는 비올라 또는 삼색제비꽃이라고도 부르기도 해요. 꽃말은 ‘나를 생각해 주세요’라는군요.


예수님과 함께 십자가에 달린 두 죄수 중 하나는 “당신은 그리스도가 아니요? 당신도 살리고 우리도 살려 보시오.” 하며 예수님을 모욕했어요. 그러나 다른 죄수는 “하나님이 두렵지도 않으냐? 우리가 한 짓을 보아서 우리는 이런 벌을 받아 마땅하지만 저분이야 무슨 잘못이 있단 말이냐?”라고 꾸짖고는 “당신의 나라에 임하실 때에 나를 생각해 주세요.”라고 말했어요. 


회개하는 그 강도의 기도는 십자가에 달린 예수님에게 고통을 덜어 주는 한 줄기 빛과 같았어요. 그 강도는 상처와 조롱을 받으며 십자가를 지신 예수님에게서 세상 죄를 지고 가는 하나님의 어린양을 발견했어요. 


“희망 없이 죽어 가던 그 강도는 죽어 가시는 구주께 자신을 내맡겼고 고통 속에 희망이 섞인 목소리로 부르짖었다. ‘당신의 나라에 임하실 때에 나를 생각하소서.’ 죽어 가는 강도에게 믿음과 사랑의 말을 듣고 구주께서는 얼마나 고마웠을까! 자기 제자들까지도 자기의 신성을 의심했으나 영원의 벼랑 끝에 선 불쌍한 강도는 예수님을 주님이라 불렀다”(시대의 소망, 749~750).

우리 친구들도 예수님께 믿음과 사랑의 고백을 하면 어떨까요?


‘재림신앙 이음’ 아가를 위해 기도해 주세요: 윤일상(광주꿈의교회), 신예람(귀래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