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06월 13일

너를 잊지 아니할 것이라-벌개미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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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여인이 어찌 그 젖 먹는 자식을 잊겠으며 자기 태에서 난 아들을 긍휼히 여기지 않겠느냐 그들은 혹시 잊을지라도 나는 너를 잊지 아니할 것이라”(이사야 49장 15절)

쑥부쟁이 같기도 하고 구절초 같기도 한데 이름도 생소한 ‘벌개미취’꽃이라네요. ‘벌’은 들판을 말하고 ‘개미’는 꽃잎 하나하나가 개미를 닮아서, ‘취’는 어린잎을 나물로 먹기에 그런 이름을 붙였대요. 꽃은 주로 6~10월에 피고 꽃말은 ‘너를 잊지 않으리’라는군요.


유다 백성이 바벨론에 포로로 끌려가 힘들게 살면서 ‘하나님이 우리를 버리고 잊으셨다’고 탄식할 때 하나님은 분명하게 말씀하셨어요.


‘여인이 어찌 젖 먹는 자식을 잊겠으며 자기 태에서 난 아들을 버리겠느냐?’


그러나 만의 하나 혹 그런 일이 있을지라도 하나님은 절대 우리를 잊거나 버린 게 아니라 다시 회복시켜 주신다고 선지자는 말했어요.


여러분은 하나님을 잊어버리지 않았나요? 하나님의 이름과 약속을 잊고 살지는 않나요? 그럴 때도 하나님은 우리 생각으로 가득했어요. 우리가 하나님을 잊고 살아도 하나님은 우리를 잊지 않으세요.


“머리털 수까지도 다 기록되었다. 하나님의 자녀는 결코 그분의 마음에 지워지지 않는다”(시대의 소망, 313).


얼마나 감사한 일이에요. 우리 친구들도 이제는 하나님을 잊지 않고 하나님 생각으로 가득했으면 해요.


‘재림신앙 이음’ 아가를 위해 기도해 주세요: 김이현, 양이서(안산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