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06월 18일

주님을 향한 믿음의 마음-과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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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열두 해 동안이나 혈루증으로 앓는 여자가 예수의 뒤로 와서 그 겉옷 가를 만지니 이는 제 마음에 그 겉옷만 만져도 구원을 받겠다 함이라”(마태복음 9장 20~21절)

“올해도 과꽃이 피었습니다. / 꽃밭 가득 예쁘게 피었습니다. / 누나는 과꽃을 좋아했지요. / 꽃이 피면 꽃밭에서 아주 살았죠.” 


과꽃을 보며 이런 동요를 생각하다니 대단합니다. 과꽃은 모양, 크기, 색상이 다양해서 키우는 즐거움이 크고 여름부터 가을까지 오랜 시간 볼 수 있어 좋아요. 꽃말은 ‘믿음의 마음’이라는군요.

12년 동안 혈루증으로 고생하던 여자는 치료비와 약값으로 재산을 다 썼지만 병을 고칠 수 없었어요. 그는 예수님께 가면 나을 수 있다고 확신했어요. 하지만 사람들이 몰려들어 예수님께 가까이 갈 수 없었어요. 유일한 기회를 놓치고 싶지 않아서 있는 힘을 다해 다가가 예수님의 옷자락을 간신히 만질 수 있었어요. 그 순간 여자는 자기 몸이 나았음을 알았어요. 


“여인은 그 한 번의 만짐에 일생의 믿음을 집중했고 그 즉시 고통과 허약함은 완벽하게 건강한 활력으로 바뀌었다”(시대의 소망, 343).


예수님은 “딸아 네 믿음이 너를 구원하였으니 평안히 가라”고 말씀하셨어요. 병이 완쾌된 이유는 예수님의 거룩한 능력을 믿었기 때문이에요. 주님을 향한 믿음은 절망과 어둠을 물리치며 소망의 빛이 된다는 사실을 우리 친구들도 기억하길 바라요.


‘재림신앙 이음’ 아가를 위해 기도해 주세요: 양기윤, 양기율(묵동제일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