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06월 19일

우리는 예수님의 향기-라벤더

Arrow Bracket Right
Arrow Bracket Left

본문

“우리는 구원받는 자들에게나 망하는 자들에게나 하나님 앞에서 그리스도의 향기니”(고린도후서 2장 15절)

오늘은 아로마 향기의 대표적인 꽃인 라벤더를 소개할게요. 꽃은 주로 6~9월, 연한 보라색으로 피고 잎이 달리지 않는 것이 특징이죠. 꽃, 잎, 줄기를 덮고 있는 털들 사이에 아름다운 향기가 나오는 기름샘이 있어요. 꽃말은 ‘풍부한 향기’와 ‘정절’이라는군요.


사도행전 9장 36~39절에는 도르가라는 여인에 관한 이야기가 나와요. 도르가가 죽었을 때 많은 과부가 그녀의 장례식에 찾아왔어요. 그리고 도르가가 자기들에게 만들어 준 속옷과 겉옷을 베드로에게 내보이며 하염없이 눈물을 흘렸어요.


‘이 옷은 저 착한 도르가가 만들었어요.’, ‘도르가는 우리를 너무 사랑했어요.’, ‘그렇게 마음씨 곱고 사랑이 많은 도르가가 우리 곁을 떠났어요.’, ‘오래도록 우리와 함께 살아야 했는데….’ 이 얼마나 아름다운 사랑의 고백일까요? 도르가가 예수님의 향기를 얼마나 많이 풍겼으면 많은 사람이 그녀의 죽음을 이렇게 슬퍼했겠어요? 


한곳에 오래 있게 되면 그곳의 냄새가 자연스럽게 몸에 배요. 그래서 예수님과 가까이 지내면 예수님의 향기가 서서히 그리고 우리도 모르게 몸에 밸 수 있어요. ‘당신에게 그리스도의 향기가 납니다.’라는 기쁜 소리를 듣기 바라요.


‘재림신앙 이음’ 아가를 위해 기도해 주세요: 이여은, 한태윤(묵동제일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