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06월 30일

어린아이와 같은 믿음-채송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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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가 돌이켜 어린아이들과 같이 되지 아니하면 결단코 천국에 들어가지 못하리라”(마태복음 18장 3절)

채송화 하면 추억 속의 동요가 떠올라요. ‘엄마하고 나하고 만든 꽃밭에 채송화도 봉숭아도 한창입니다.’ 요즘은 채송화 구경하기가 힘들어졌어요. 어렸을 때는 담벼락 밑에서 흔하게 볼 수 있는 꽃이었는데요. 채송화의 꽃말은 ‘순진’, ‘천진난만’이라는군요. 


어른들은 생각이 많고 계산적이기 때문에 이것저것 핑계 대고 따질 게 많아요. 말씀보다는 내 생각, 내 감정, 자존심, 약점, 허물, 환경, 주머니 사정 등 이것저것 다 따지니까 순종이 어려워요. 예수님은 “너희가 돌이켜 어린아이들과 같이 되지 아니하면 결단코 천국에 들어가지 못하리라”라고 하셨어요.


“어린아이의 단순함, 자기 부정, 확신에 찬 사랑이야말로 하늘에서 값지게 여기는 특성이다. 진짜 위대함이란 바로 이런 것이다”(시대의 소망, 437).


이런 어린아이의 특성을 지닌 사람이 천국에 들어간대요. 젖 뗀 아기가 어머니 품에서 어머니를 완전히 믿고 의지하며 조용히 평화를 누리듯 하나님의 품 안에서 평안을 누리는 사람이 어린아이와 같은 사람이라고 생각해요.


우리 친구들도 단순하고 천진난만한 어린아이와 같은 믿음을 지니기 바라요.


‘재림신앙 이음’ 아가를 위해 기도해 주세요: 한이준(원주중앙교회), 김별하(사릉중앙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