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07월 16일

웃음의 아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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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마음의 즐거움은 양약이라도 심령의 근심은 뼈를 마르게 하느니라”(잠언 17장 22절)

미국의 어느 잡지사 편집장이던 노먼 커즌스는 1964년에 500명 중 1명만 살아남을 수 있는 강직성 척추염이라는 희귀병에 걸려 몸을 움직일 수 없었습니다. 불치 판정까지 받았지만 그는 성경 한 구절에서 영감을 얻어 기적 같은 경험을 했습니다. 마음의 즐거움이 약이 된다는 잠언 17장 22절을 읽고 섬광처럼 깨달음이 왔던 것입니다. 이때부터 커즌스는 열심히 웃기 시작했답니다. 하늘을 보고, 거울을 보고, 사람을 보고 웃었어요. 결국 사람들에게 웃음거리가 되고 미친 사람 취급을 받았지만 그는 개의치 않았습니다. 어느 날 자녀들이 과일을 들고 찾아왔을 때 커즌스는 무심코 팔을 내밀었습니다. 손발이 다 굳어 가고 있었는데 팔이 펴진 것입니다. 수개월 뒤 그는 완치 판정을 받았고 대학 병원, 연구소를 찾아다니며 웃음 연구, 웃음 치료를 하라고 권하고 호소했습니다. 처음에는 반응이 싸늘했지만 그의 집요한 노력으로 웃음 치료가 점차 세계로 퍼져 가고 있습니다. 


노먼 커즌스는 ‘웃음의 아버지’라는 별명까지 얻었고 14년간 미국 캘리포니아에 있는 UCLA 의과 대학에서 웃음 강의를 하며 지냈습니다. 여러분도 오늘 활짝 웃으며 하루를 시작하세요. 삶이 달라질 것입니다.


‘재림신앙 이음’ 아가를 위해 기도해 주세요: 남해찬, 오세진(예문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