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08월 02일

전광석화(電光石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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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내일 일을 너희가 알지 못하는도다 너희 생명이 무엇이냐 너희는 잠깐 보이다가 없어지는 안개니라”(야고보서 4장 14절)

‘전광석화(電光石火)’란 번개가 치거나 부싯돌이 부딪칠 때의 번쩍이는 빛을 가리키며 매우 짧은 시간이나 매우 재빠른 동작을 뜻합니다.


지금은 100세 시대라고 해도 성경에서는 인간의 삶이 안개처럼 짧다고 말합니다. 날수로 계산하면 100년은 3만 6,500일입니다. 그에 비해 하나님을 믿는 사람은 영원히 삽니다. 영원이란 끝없는 시간입니다. 


그래서 100년이라는 시간은 영원한 시간과 비교할 때 아침에 잠깐 보이다가 햇빛만 나면 사라지는 안개와 같다고 하는 것입니다. 영생을 우리에게 선물로 주신 하나님께 나의 모든 것이 하나님의 것임을 날마다 고백하고 감사하며 살아야 하지 않겠습니까?


당나라 백거이 시인도 삶의 길이를 이렇게 표현했습니다. 


달팽이 뿔 위에서 무얼 다투랴.

부싯돌 번쩍하듯 순간에 맡겨진 이 몸

부유하든 가난하든 즐겁게 살면 그만

허허하고 웃지 않으면 그게 바보다.


우주에 비하면 달팽이 뿔같이 작은 이 세상에서 전광석화와 같은 순간적인 삶에 만족하지 말고, 하나님의 선물인 영생을 얻는 지혜로운 어린이가 되길 바랍니다.


‘재림신앙 이음’ 아가를 위해 기도해 주세요: 홍수현(공릉제일교회), 마이엘(퇴계원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