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09월 01일

편지 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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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보배로운 믿음을 우리와 함께 받은 자들에게 편지하노니”(베드로후서 1장 1절)

사랑하는 주엘아, 선우야, 안녕?


엄마 아빠의 편지에 깜짝 놀랐지?


엄마 아빠가 너희에게 편지를 많이 안 써 본 것 같아.


그래서 조금 어색하고 쑥스럽지만 엄마 아빠가 너희를 사랑하는 마음을 조금이라도 알 수 있게 사랑을 가득 담아서 편지를 쓰려고 해. 


엄마 아빠는 너희가 건강하고, 밝고, 올바르게 자라고 있어서 예수님께 정말 감사드려.


너희가 잘 자라는 모습을 보는 것이 엄마 아빠에게 기쁨이고 행복이야.


너희와 함께라서 소중한 추억도 많이 생겼고, 행복한 일도 참 많아지는 것 같아.


엄마 아빠는 너희에게 해 주고 싶은 이야기가 많은데 우리 가족이 바쁘고 이야기할 시간이 짧아서 아쉬울 때가 많아. 그래서 어떻게 하면 엄마 아빠의 마음을 너희에게 알려 줄 수 있을까 고민하다가 이 편지를 쓰는 거야.


어쩌면 너희에게는 매일 듣는 잔소리같이 느껴질지도 모르지만 이 편지를 통해 엄마 아빠의 사랑을 조금이라도 알았으면 좋겠어. 엄마 아빠는 주엘이와 선우의 몸과 마음이 건강하게 자라나길 바라거든. 그리고 이다음에 어른이 되어도 엄마 아빠의 편지를 생각하면서 하나님 안에서 용기를 지니고 살았으면 좋겠어. 


성경 말씀에는 지혜가 있고, 사랑이 있어서 이 세상을 훌륭하게 살아 나갈 수 있어.


주엘이와 선우에게도 이렇게 멋진 예수님의 사랑을 꼭 전해 주고 싶어.


‘재림신앙 이음’ 아가를 위해 기도해 주세요: 이유현, 최소율(본부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