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09월 08일

‘고마워’라고 말해 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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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아침과 저녁마다 서서 여호와께 감사하고 찬송하며”(역대상 23장 30절)

선우야, 선우는 유치원 다닐 때 만난 친구들을 기억하니?


바람 친구, 꽃 친구, 나무 친구 등 선우에게 많은 친구가 있었는데. 그 친구들에게 재밌는 이야기하고 왔다고 엄마한테 신나게 말해 줬었지. 선우의 그런 모습을 보면서 얼마나 귀여웠는데. 또 선우가 그런 친구가 있다는 것에 감사했었지.


그런데 그런 엄마의 마음을 너희에게 예쁘게 말해 주지 못했었네. 엄마가 생각해 보니 엄마가 너희에게 고맙다는 말을 많이 하지 못한 것 같아. 가까이 있고, 늘 같이 있으니까 ‘고마워’라는 말을 자꾸 미루게 되나 봐. 너희가 엄마의 아들과 딸이라는 그 이유만으로 정말 고마운데 말이야.


너희는 어떠니? ‘친구야, 네가 나의 친구라서 고마워.’ ‘아빠, 같이 놀아 주셔서 고맙습니다.’ 이런 말을 자주 하니?


우리는 가끔 너무 당연하게 생각해서 고마움을 모를 때도 있어. 그래서 고맙다는 말을 전하지 않기도 해. 또 쑥스러워서 고맙다는 말을 감추기도 해. 이제부터는 감추지 말고 이야기하자. 엄마도 이제부터는 용기 내서 이야기할 거야.


‘너희가 이 세상에 있어서 정말 고마워.’ 


‘나에게 엄마라고 불러 줘서 정말 고마워.’


그리고 꼭 감사를 잊지 말아야 할 분이 계셔. 


늘 우리 옆에서 우리를 지켜 주시는 예수님.


오늘 예수님께 기도할 때 ‘고맙습니다!’라고 기도해 보자. 


‘예수님, 우리를 사랑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재림신앙 이음’ 아가를 위해 기도해 주세요: 안수찬, 오은서(다산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