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11월 08일

바쁠 때일수록 예수님께 기도하는 어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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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내가 네 행위를 아노니 네가 차지도 아니하고 뜨겁지도 아니하도다”(요한계시록 3장 15절)

요한이 일곱 번째로 편지를 보낸 교회는 라오디게아 교회예요. 


 라오디게아는 소아시아 지역에서 가장 부자였던 도시예요. 대지진 때 피해가 많았어도 돈이 많아서 쉽게 복구한 도시였어요. 라오디게아 교회에 보낸 편지에서 “너는 부자이고, 부족한 것이 없다. 하지만 실제로는 가난하고 눈이 멀었다.”라고 지적하셨어요. 라오디게아 교인들은 부족한 것이 없을 만큼 부자였기 때문에 교만하여 하나님까지는 필요없다고 생각했어요. 맛있는 것을 먹고, 좋은 집에서 자고, 여유롭게 살수록 더 하나님을 찾아야 해요. 지금 우리나라도 힘든 나라를 도와줄 수 있을 만큼 부유해졌어요. 이때 하나님을 찾고 의지하면, 더 큰 복을 받을 수 있을 거예요.


 그리고 라오디게아 교인들은 돈을 버는 데 관심을 쏟았고, 번 돈으로 오락을 즐기고, 여러 곳으로 관광 다니며 바쁘게 살았어요. 세상의 일에 많은 시간을 보내고 바쁘게 살아가느라 자신의 신앙을 생각할 겨를도 없었어요. 어쩌면 라오디게아 교인들의 모습이 우리의 모습일 수 있어요. 공부하느라 바쁘고, 노느라 바쁘고, 가족들과 여행 다니느라 바빠서 예수님을 생각할 시간이 없을 수 있어요. 바쁠 때일수록 예수님을 더 생각하고, 예수님께 기도하는 어린이가 되기를 기도해요.

   

 ‘재림신앙 이음’ 아가를 위해 기도해 주세요: 김하늘, 김희찬(일산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