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1월 02일

예수님께 드리는 기도 일기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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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시몬이 대답하여 이르되 선생님 우리들이 밤이 새도록 수고하였으되 잡은 것이 없지마는 말씀에 의지하여 내가 그물을 내리리이다 하고”(누가복음 5장 5절)

성악을 전공한 분이 교회에 오셨어요. 


노래에 자신이 없던 저는 몇몇 사람들과 함께 성악을 배우기 시작했어요. 사람들의 실력은 점점 나아졌지만 저는 늘지 않고 더 힘이 들었어요. 또 소프라노에서 알토로 바뀌면서 부담이 되고 노래하는 것도 즐겁지 않았어요. ‘내가 왜 성악을 배워서 이런 고생을 하지?’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불편한 마음을 내려놓고 예수님께 기도하기 시작했어요. ‘저는, 주님을 기쁘게 찬양하고 싶어요. 낙심하지 않게 해 주세요!’ 그렇게 기도하면서 잘하려는 욕심을 내려놓고 화음으로 다른 사람을 받쳐 주는 사람이 되기로 했어요. 그러자 변화가 생겼어요. 잘하지는 못하지만 찬양하는 것이 즐겁고 감사했으며 함께 찬양하는 시간이 행복해졌어요. 


베드로는 예수님을 따라가면 행복한 삶을 살 수 있을 거라고 기대했어요. 그런데 기대한 만큼 바뀌지 않자 실망이 되었어요. 그때 예수께서 베드로에게 “깊은 바다로 가서 그물을 던져라”고 말씀하셨어요. 베드로는 자신의 생각을 내려놓고 배를 타고 바다로 나가 그물을 던졌어요. 그리고 엄청난 고기를 잡게 되었답니다. 오늘도 자신을 내려놓고 하늘의 힘으로 살게 하시는 예수님께 감사의 일기를 전합니다. 


‘재림신앙 이음’ 아가를 위해 기도해 주세요: 김하린(광나루교회), 박죠엘(속초남부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