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1월 03일

예수님께 드리는 기도 일기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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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여호와께서 온갖 것을 그 쓰임에 적당하게 지으셨나니”(잠언 16장 4절)

산책을 하고 있었는데 기드온의 기도가 생각났어요. 


하나님의 뜻을 알고 싶었어요. ‘주님, 제가 지금 아픈 사모님께 가기를 원하신다면 1분 안에 네 잎 클로버를 찾게 해 주세요!’ 기도를 마치고 눈을 떴는데 눈앞에 있는 거예요.


사모님께 드릴 음식과 네 잎 클로버를 꽂아 갈 책을 고르면서도 사모님께 꼭 필요한 책을 고를 수 있게 해 달라고 기도했어요. 손에 잡히는 책에 클로버를 넣어서 집을 나섰어요. 사모님 댁에 도착했을 때 마침 사모님은 백설기 한 덩이를 전자레인지에 돌리고 계셨어요. 그때 저는 그곳으로 저를 보내신 이유를 알게 되었어요. 음식을 나눈 뒤 책을 선물해 드렸는데 갑자기 우시는 거예요. 항암 부작용으로 고통스러워 다른 사람을 통해서라도 감사의 조건을 찾게 해 달라고 하셨다는 거예요. 제가 고른 책은 『평생 감사』였고 사모님은 지금 건강을 회복하셨어요.


나아만 장군은 나병환자였어요. 병을 고치고 싶었지만 방법을 찾을 수 없었어요. 이스라엘에서 잡아 온 어린 소녀가 자신의 고향 땅에 병을 고칠 수 있는 선지자가 있다고 하여 장군은 선지자를 찾아가 결국 온전히 나았어요. 자신이 나아만 집에 잡혀간 이유를 전혀 알 수 없었으나 소녀는 사람을 구원하는 하나님의 제자가 되었답니다.


오늘도 우리보다 더 좋은 계획을 갖고 계시는 예수님께 감사의 일기를 전합니다.


‘재림신앙 이음’ 아가를 위해 기도해 주세요: 이시안(용산교회), 윤재이(서울중앙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