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1월 10일

예수님께 드리는 기도 일기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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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만일 우리가 우리 죄를 자백하면 그는 미쁘시고 의로우사 우리 죄를 사하시며 우리를 모든 불의에서 깨끗하게 하실 것이요”(요한일서 1장 9절)

갑자기 누전이 되었어요. 


무서워서 누전된 제품을 찾을 수 있게 해 달라고 기도드렸어요. 누전된 제품을 찾으려면 코드를 다 빼고 하나씩 꽂아 가면서 찾아야 해요. 계속 기도하면서 찾다 보니 스팀다리미 때문임을 알게 되었어요. 작은 다리미 때문에 전기가 차단되고 불편함과 두려움을 느낀 거예요. 내가 지니고 있는 죄도 마찬가지인 것 같았어요. 도둑질, 거짓말 등 크게 느껴지고 눈에 보이는 죄들은 조심하지만 시기, 질투, 불평, 미움, 욕심 등 눈에 보이지 않는 죄는 느끼지 못하고 있어요. 작은 다리미가 일상을 멈추게 했듯 보이지 않는 죄가 우리를 멈추게 하며 하나님께 가까이 가지 못하도록 하지요. 


아담과 하와는 하나님과 함께 있었으나 죄를 지은 순간부터는 하나님께 가까이 가지 못했어요. 하나님은 변함이 없으셨는데 죄를 지은 그들은 하나님을 피했어요. 그러나 하나님은 아담을 찾으셨어요. 그들이 어디 있는지 모르신 건 아니었어요. 그들의 슬픈 운명을 불쌍히 여기는 음성이었지요. 아무리 작은 죄라도 내가 품고 있다면 예수님과 함께 있을 수 없어요.


오늘 아주 작은 죄라도 생각나게 하시고 회개하게 하시는 예수님께 감사 일기를 전합니다.


‘재림신앙 이음’ 아가를 위해 기도해 주세요: 김로이(마포교회), 강윤담(청암학교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