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 문제 5
본문
요셉의 가장 큰 형인 르우벤은 상인들이 요셉을 데리고 갈 때 그 자리에 없었어요. 그가 돌아와 요셉이 사라진 것을 보자 어떻게 하였나요? 창세기 37:29-35
요셉의 형들은 요셉이 없어지면 행복해질 거라고 생각했어요. 이제 형들은 아버지 야곱이 얼마나 큰 슬픔에 잠기게 되었는지 보았고 형들 역시 전혀 행복하지 않았어요. 형들의 마음은 죄책감으로 가득하였고 비참했어요. 형들은 더 많은 거짓말을 하게 되었어요. 이제는 진실을 말하기가 겁이 났어요. 아버지가 그들의 악행을 알게 된다면 더욱 큰 고통을 느낄 것 같았어요. 형들은 처음으로 그들이 얼마나 잘못된 일을 행하였는지 깨닫게 되었어요. 형들은 뉘우치기 시작했어요.
한편 요셉은 이집트에 노예로 팔려가게 되었어요. 요셉의 마음은 찢어질 듯이 아팠어요. 요셉은 가는 길에 보이는 산들 너머에는 아버지가 있다는 것을 떠올렸어요. 아버지가 자신의 처지를 알게 된다면 당장 그를 구하러 올 텐데요. 하지만 아버지가 그의 처지를 알 방법이 없었어요. 요셉은 야곱이 얼마나 크게 슬퍼할지 생각하며 마음이 더욱 무거워졌어요.
사탄은 요셉을 유혹하며 하나님께서 정말로 자신을 사랑하시는지 의심하게 만들려고 했을까요? 물론 그랬지요. 하지만 요셉은 이미 마음을 굳게 정했어요. 어떤 일이 닥치더라도 그는 하나님을 사랑하고 믿으며 따르겠다고 결심했거든요. 요셉은 그 결심을 절대로 바꾸지 않을 거예요!
이스마엘 사람들은 요셉의 증조할아버지인 이스마엘의 자손이었어요. 그래서 상인들은 요셉의 먼 친척이었어요. 상인들은 길을 가며 요셉을 조심스럽게 지켜보았을 거예요. 요셉은 비록 슬픔에 잠겨 있었지만 공손했고 무슨 일이든지 잘 해내는 유용한 사람이었어요.
생각하기: 언제나 하나님을 믿고 순종하도록 선택하는 것은 쉬운 일일까요? 요셉은 왜 하나님께서 이렇게 끔찍한 일을 허락하셨는지 그 이유를 알고 있었을까요? 요셉은 선한 사람이었어요. 하지만 이 세상에서는 선한 사람들에게 나쁜 일이 생길 수 있나요? 여러분은 무슨 일이 생기더라도 하나님을 믿기로 선택하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