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침내 자유! 5
본문
파라오는 전혀 걱정하지 않았어요. 앞에는 바다가, 옆에는 산이, 뒤에는 그의 강력한 군대가 있으니 이스라엘 백성들이 완전히 궁지에 몰렸다고 확신했지요.
하지만 이른 아침, 구름이 걷히자 파라오는 깜짝 놀랐어요. 이스라엘 백성들이 이미 떠나가고 있었던 거예요! 바다 한가운데에는 물 벽 사이로 넓고 마른 땅이 드러나 있었어요. 몹시 분노한 파라오는 크게 외쳤어요. “그들을 쫓아라!” 그의 명령에 군대는 곧바로 움직이기 시작했어요. 출애굽기 14:23
어리석고 사악한 파라오는 끝까지 자신의 뜻대로 하겠다고 결심했어요. 하지만 하나님께서는 그분의 백성을 자유롭게 하시겠다고 약속하셨지요. 그다음에는 어떤 일이 벌어졌을까요? 24, 25절
이제는 누가 당황할 차례일까요? 이집트 군대의 전차 바퀴가 하나둘씩 떨어져 나가기 시작했어요. 겁에 질린 말들은 통제할 수 없을 정도로 날뛰었고, 모든 것이 엉망이 되어 가고 있었지요. 그때 구름은 불기둥으로 변했고, 천둥이 우렁차게 울리며 번개가 하늘을 가르듯 번쩍였어요. 시편 77:17, 18
파라오의 군대는 이제 더 이상 노예를 잡으려 하지 않았어요. 모두 온 길을 되돌아가려고 안간힘을 썼지만, 이미 너무 늦어버렸지요. 그 순간, 하나님께서는 모세에게 무엇을 하라고 명하셨을까요? 출애굽기 14:26-30
마침내 그들은 완전히 사라졌어요. 이스라엘 백성을 추격하던 사악한 파라오의 군대는 흔적도 없이 사라져 버렸답니다.
사탄과 그의 악한 천사들도 이스라엘 자손이 이집트를 떠나지 못하도록 온갖 방법을 동원해 방해했지만, 결국 그 전투에서 패배하고 말았어요.
생각하기: 파라오의 완고한 선택 때문에 초래된 모든 고통과 어려움을 한번 생각해 보세요. 열 가지 무서운 재앙이 그의 나라에 내렸지요. 각각의 재앙이 무엇이었는지 말할 수 있나요? 사탄은 정말 잔인한 지배자예요. 그렇지 않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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