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특별한 날을 기억하라 1
본문
하나님의 십계명은 모두 사랑에 관한 것이랍니다. 처음 네 계명은 우리가 하나님을 어떻게 사랑할 수 있는지 그 방법을 알려 주지요. 나머지 여섯 계명은 우리가 어떻게 서로를 사랑해야 하는지 알려주고요. 이번 주에는 넷째 계명을 함께 살펴볼 거예요. 이 계명은 십계명의 중심에 자리하고 있답니다. 함께 출애굽기 20:8-11을 읽고 외워 볼까요?
11절을 다시 읽어 보세요. 이 말씀은 하나님께서 오래전에 처음으로 세상을 창조하실 때 하신 말씀을 기억나게 하지 않나요? 창세기 2:2, 3을 읽어 보세요. 하나님의 법은 창조 이후로 바뀐 적이 있을까요?
우리는 누군가를 사랑할 때 그 사람과 함께하고 싶어 하고 같이 시간을 보내고 싶어 해요. 아담과 하와, 그리고 창조주 하나님을 사랑한 모든 사람들은 안식일을 사랑했지요. 안식일은 하나님과 함께 보내는 특별한 날이었거든요. 가인의 자녀들과 사탄을 따르는 모든 사람들은 창조주 하나님을 싫어했고 안식일에 그분과 함께 시간을 보내기를 거절했어요. 안식일을 지키는 것은 하나님을 사랑하고 하나님이 세상을 지으신 것을 기뻐하는 사람들을 나타내는 특별한 표징이었답니다. 에스겔 20:12, 20에서 이 표징에 대해 읽어 보세요.
이스라엘 자손이 처음 이집트에 갔을 때는 하나님의 율법을 지키는 것이 어렵지 않았어요. 요셉이 이집트의 총리였고, 파라오도 그의 가족을 환대하며 호의를 베풀었기 때문이에요.
그러나 요셉을 총애하던 파라오가 죽은 후 모든 것이 바뀌었어요. 마침내 이집트 사람들은 이스라엘 사람들을 노예로 삼았고 그들에게 매우 못되게 굴었어요. 매일 일하지 않으면 아주 잔인하게 대했지요. 물론 안식일에도 말이에요! 그러자 많은 사람들이 겁에 질려 안식일 지키기를 포기하고 말았어요. 오직 적은 수의 사람들만이 여전히 하나님께 충성을 다했답니다.
물론 그들은 모두 하나님을 믿고 안식일을 하나님과 함께 보내는 날로 지켜야 했어요. 하나님께서는 그분의 백성을 사랑하셨고 그들이 다시 자유롭고 행복하기를 원하셨어요. 하나님께서는 모세를 이집트로 보내 백성들이 하나님을 신뢰할 때, 하나님께서 그들을 구원하시고 그들이 안식일을 포함한 하나님의 율법을 지키도록 도우실 것이라고 전하도록 하셨어요.
백성들이 안식일에 하나님과 다시 시간을 보내기 시작하자 파라오는 화가 났어요. 그는 이스라엘 백성들이 게을러서 안식일을 지키는 것이라고 말하며, 그들이 그 어느 때보다 더 고된 노동을 하도록 했었지요. 출애굽기 5:4-9
이제 시내 광야에서 백성들은 자유로운 신분이 되었어요! 하나님께서 그들을 해방해 주셨어요! 매 안식일은 백성들이 하나님을 사랑하고 믿고 순종하도록 배우는 날이었고, 안식일을 지킬 때마다 하나님께서 그들에게 이 자유를 주셨다는 것을 기억할 수 있었어요.
생각하기: 안식일을 지키는 것은 여러분이 하나님을 사랑하고 신뢰한다는 특별한 표징인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