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야에서의 반역 1
본문
이번에도 이스라엘 백성들은 하나님의 능력을 신뢰하지 않았어요. 그들은 가나안 땅에 사는 강력한 대적들을 쫓아낼 수 없을 거라고 말한 열 명의 정탐꾼의 말을 믿기로 선택했어요.
하나님께서는 시내 광야에서 군사의 수를 셀 때 20세 이상이었던 모든 군사 중에서 오직 두 명의 충실한 정탐꾼 갈렙과 여호수아만이 가나안으로 들어갈 것이라고 말씀하셨어요. 그리고 38년이 더 지나야 비로소 가나안에 들어가게 될 거예요. 신명기 2:14
사람들은 그 말을 듣고 기뻐하지 않았어요. 그래서 재빨리 마음을 바꾸었어요. 그들은 자신들이 죄를 지었다는 것을 인정했어요. 이제 그들은 가나안으로 가고 싶다고 모세에게 말했어요. 하지만 하나님과 모세는 백성들이 진정으로 변하지 않았다는 것을 알았어요. 모세가 하나님께서 그들과 함께하지 않으실 것이라고 경고했음에도 불구하고 그들 중 일부는 실제로 계속해서 가나안으로 나아가려고 했어요. 그러나 하나님께서 그들과 함께하지 않으셨기 때문에 아말렉 사람들과 가나안 사람들이 그들을 쫓아내었고, 많은 이스라엘 사람이 죽고 말았어요.
지난번에 아말렉과 싸웠을 때는 여호수아의 군대가 하나님을 믿었기 때문에 이스라엘이 승리했어요. 모세가 기도할 때, 아론과 훌이 모세의 팔을 들자 이스라엘 백성들이 어떻게 승리했는지 기억하나요? 아마도 그들은 또다시 승리하리라 생각했을 거예요. 그러나 이번에는 하나님께서 그들을 축복하실 수 없었어요. 진심으로 회개하고서 곧바로 불순종할 수 있을까요? 그들은 정말 회개한 걸까요?
그들은 다시 짐을 꾸리고 광야로 돌아갔어요. 그들은 행복하지 않았어요.
생각하기: 우리가 잘못한 일에 대해 진심으로 회개하는지 어떻게 알 수 있나요? 미안하다는 말 외에도 무엇을 할 수 있을까요? 잘못된 생각이나 행동에 대해 진심으로 뉘우치지 않는다면 우리는 진정으로 행복할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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