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백성들은 아이 성 전투에서 패했어요. 이제 여호수아는 그 이유를 알게 되었어요. 하지만 누구에게 책임이 있는지 어떻게 알 수 있을까요?

하나님께서는 여호수아에게 무엇을 해야 할지 말씀해 주셨어요. 그들은 하나님 앞에 먼저 모든 지파의 이름을 가지고 와야 했어요. 하나님께서는 그들에게 어떤 지파에게 속한 일인지 보여주실 거예요. 다음으로 그들은 그 지파에 속한 각 족속의 이름을 가져와야 했어요. 다시 한번 하나님께서는 그들에게 어떤 족속에게 속한 일인지 보여주실 거예요. 하나님께서는 죄를 범한 사람이 속한 가족을 보여주실 거예요.

이 같은 방법으로 하나님께서는 죄를 지은 사람에게 죄를 고백하고 용서를 구할 기회를 여러 번 주시는 것이었어요. 그러나 아무도 자백하지 않는다면 결국 하나님께서는 죄를 지은 사람의 이름을 그들에게 보여주실 거예요.

각 지파가 얼마나 마음을 졸이며 듣고 있었을지 상상이 되나요? 드디어 하나님께서 선택하신 지파가 발표되었어요. 어느 지파였나요? 여호수아 7:16

아간이 속한 지파였어요. 다음으로 하나님께서는 족속을 선택하셨어요. 유다 지파 전체가 귀를 기울여 듣고 있었을 거예요. 17절

아간이 바로 유다 족속에 속했어요. 이제 그들은 각 가족을 확인해 볼 거예요. 또다시 하나님께서는 어떤 가족에게 속한 일인지 보여주셨어요. 다음에 무슨 일이 일어났나요? 18, 19절

마침내 아간이 뽑혔어요! 그런데 아직도 그는 크게 뉘우치지 않았어요. 아간은 자신이 한 일이 무엇이며 그 일이 잘못되었음을 인정해야 했어요. 그는 자신의 죄로 인해 군사 36명이 사망했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어요. 이제 불순종한 그와 그의 가족도 합당한 벌을 받아야 했어요.

아간의 부모는 그에게 하나님의 십계명을 마땅히 존중하고 순종하도록 가르치지 않았어요. 아간 역시 그의 자녀들에게 바르게 가르치지 않았어요. 얼마나 슬픈 일인가요!

모세는 이스라엘 자손에게 불순종에 대해 경고했었는데, 모세가 말한 대로 이루어졌어요. 그렇죠? 민수기 32:23을 읽어 보세요.

생각하기: 여러분이 버릇없는 행동을 할 때, 부모님이 여러분의 잘못을 ‘그냥 넘어가지 않아서’ 얼마나 다행이에요? 부모님은 진심으로 여러분을 사랑해요. 그리고 우리는 죄가 우리를 아프게 한다는 것을 배우고 있어요. 그리고 죄는 다른 사람들에게도 상처를 입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