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의 기도가 응답됨 1
본문
어린아이들도 예수님을 사랑하고 믿고 순종할 수 있을까요? 네, 맞아요. 성경에는 매우 어릴 때부터 하나님을 신실하게 섬기며 따랐던 한 아이의 이야기가 있어요. 그 아이의 이름은 사무엘이랍니다.
사무엘의 아버지는 엘가나였어요. 엘가나는 부유하고 영향력 있는 사람이었으며 레위인이었어요. 레위인은 하나님의 성막을 돌보는 특별한 일을 맡고 있었어요. 대제사장과 성소에서 일하는 모든 사람들도 레위인이었지요.
사무엘의 가족은 ‘라마’에서 살고 있었는데, 그곳은 여러 해 동안 성막이 있었던 실로에서 약 20킬로미터 정도 떨어진 곳이었어요.
사무엘의 어머니의 이름은 한나였어요. 한나는 하나님을 진심으로 사랑하는 아름다운 여인이었지요.
매해, 엘가나는 가족과 함께 실로에 올라가 며칠을 머물며 특별한 예배를 드렸어요. 그들은 항상 하나님께 희생제물을 드렸고, 제사를 마친 후에는 특별한 잔치를 열어 함께 식사하는 시간을 가졌어요.
하지만 잔치 자리에서도 한나는 기쁘지 않았고 마음이 매우 슬펐어요. 몇 년 동안 엘가나가 가족을 실로에 데리고 갈 때마다 한나는 언제나 슬픈 기색이었어요. 사실 거의 매번 잔치 자리에 참석할 때마다 너무 슬퍼서 식사조차 할 수 없었어요. 사무엘상 1:7
어느 날, 특별한 잔치를 마친 후 한나는 홀로 성막으로 갔어요. 그리고 마음이 무너질 듯이 울었어요. 9, 10절 무슨 이유였을까요? 무엇이 한나의 마음을 괴롭게 했던 걸까요? 내일 알아보도록 해요.
생각하기: 여러분은 원하는 걸 가지려고 떼쓰며 울었던 적이 있나요? 우리는 그리 중요하지 않은 것을 가지려고 떼쓰며 울기도 해요. 하지만 한나는 매우 중요한 것을 구하며 눈물을 흘렸고 그 일은 오직 하나님만이 해결해 주실 수 있는 것이었어요.
- 이전글한나의 기도가 응답됨 2
 - 다음글데이비의 휘파람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