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1월 12일

사무엘이 하나님의 부르심을 듣다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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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어린 사무엘은 해마다 조금씩 자라나고 있었어요. 한나는 그런 사무엘을 위해 매년 새 옷을 지어 입혔어요. 훌쩍 자라나는 아들을 볼 때마다, 한나의 마음은 얼마나 뿌듯했을까요? 사무엘이 엘리의 아들들처럼 행동하지 않고, 언제나 옳은 길을 선택하는 모습을 보며, 한나는 참 행복했을 거예요.


그리고 한나에게는 또 다른 기쁜 소식이 있었어요. 엘리는 실로에 온 사무엘의 부모님에게 뭐라고 말했나요? 사무엘상 2:20, 21


사무엘은 매년 동생들이 실로에 올 때마다 참 기뻤을 거예요.


엘리는 진심으로 사무엘을 정말 사랑했어요. 엘리는 사무엘에게 모세가 기록한 창세기부터 신명기까지 가르쳤을 거예요. 또한 여호수아와 사사기에 대해서도 말해주었을 거예요. 사무엘은 기드온 이야기도 즐겨 들었겠지요?


사무엘은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에게 주신 율법 이외에도 많은 것을 배웠어요. 하나님의 백성이 순종할 때 받게 되는 복과 불순종할 때 어떤 일이 일어나는지도 배웠어요. 그러나 그 당시 이스라엘 백성들은 엘리의 사악한 아들들 탓에 점점 더 하나님의 명령을 어기고 있었어요.


그러나 갈수록 이스라엘이 하나님을 떠나는 슬픈 상황 속에서도 하나님을 사랑하고 순종하는 사람들도 여전히 있었어요.


자신의 아들들이 무슨 일을 저질렀는지 잘 알고 있었던 엘리는 다시 아들들에게 주의를 주었어요. 엘리는 그들이 하나님께 죄를 짓고 있다고 말해주었고 회개하고 돌이키지 않으면 하나님께서 그들을 용서하실 수 없을 것이라고 말했어요. 엘리의 말은 효과가 있었을까요? 23-25절


생각하기: 엘리는 악행을 일삼는 자신의 아들들이 여전히 막대한 책임을 지닌 제사장의 직분을 다하도록 두어야 했을까요? 엘리는 누구의 마음을 기쁘게 한 걸까요? 자신의 아들들이었나요, 아니면 하나님이었나요? 엘리는 누구를 기쁘게 하는 선택을 해야 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