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무엘이 하나님의 부르심을 듣다 5
본문
어느 날, 하나님께서 엘리에게 한 특별한 사람을 보내셨어요. 그 사람은 바로 하나님의 사람이었어요. 하나님의 사람은 담대하게 말했어요. 엘리의 아들들이 저지른 죄를 하나님께서 어떻게 보시는지, 그리고 그 죄가 얼마나 무거운 것인지 말해 주었지요. 엘리의 아들들은 하나님의 백성들을 죄로 이끌었고, 결국 하나님께서 그들에게 더 이상 복을 주실 수 없게 되었어요. 그렇다면, 하나님의 사람은 엘리의 아들들에게 앞으로 어떤 일이 일어날 것이라고 말했을까요? 사무엘상 2:34
사실, 엘리 자신도 백성들에게 좋은 본보기가 되지 못했어요. 그는 자신의 아들들에게 순종하도록 교육하지 않았어요. 이제 그는 매우 늙었고 앞도 잘 보이지 않게 되었어요. 하지만 하나님께서 사무엘을 특별한 지도자로 세우기 위해 훈련하고 계시다는 것을 잘 알고 있었지요. 엘리는 사무엘을 질투하지 않았어요. 오히려 그를 자신의 아들처럼 아끼고 사랑하며 가르쳤어요. 자신의 아들들에게 한 똑같은 실수를 범하지 않았어요.
하지만 엘리는 여전히 자신의 아들들이 저지르는 잘못을 제대로 바로잡지 못했어요. 아들들에게 다시 말해 보았지만 아무런 소용이 없었어요. 그들은 전혀 들으려 하지 않았거든요. 오래 참으시는 사랑의 하나님께서는 엘리에게 한 번 더 경고하셨어요. 그리고 그 경고는 아직 어린 소년인 사무엘을 통해 전해지게 될 것이었어요.
사무엘은 어렸을 때부터 하나님을 사랑하고 믿고 순종하도록 선택했어요. 그러나 아직 하나님께서 그에게 직접 말씀하신 적은 없었어요.
생각하기: 예수님은 우리가 다른 사람을 돕는 것을 마치 예수님께 하는 것과 같이 보신답니다. 우리는 언제부터 다른 사람을 도울 수 있을까요? 우리가 커야만 가능한 일일까요, 아니면 아직 어려도 가능한 일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