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1월 14일

사무엘이 하나님의 부르심을 듣다 6

Arrow Bracket Left

본문

어느 날 밤이었어요. 성막은 닫혔고, 엘리와 사무엘 모두 다 잠자리에 들었어요. 사무엘상 3:2, 3


사무엘은 갑자기 누군가가 자신의 이름을 부르는 소리를 들었어요. 어린 사무엘은 재빨리 침대에서 뛰쳐나왔어요. 엘리가 부르는 것이 틀림없었어요. "여기 있습니다!" 사무엘은 기쁘게 대답하며 엘리에게 달려갔어요. 엘리는 거의 앞을 보지 못했기 때문에, 아마 사무엘은 엘리에게 손을 대며 말했을지도 몰라요. "제가 여기 있습니다. 저를 부르셨어요?" 사무엘이 엘리에게 말했어요. 엘리는 사무엘이 꿈을 꾸었을 것으로 생각했어요. 엘리는 사무엘에게 뭐라고 말했을까요? 사무엘이 두 번째로 그를 찾아갔을 때도 뭐라고 했나요? 5, 6절


사무엘은 세 번째로 자신의 이름을 부르는 소리를 듣자, 혹시 엘리에게 무슨 큰 일이라도 생긴 건 아닐까 하고 생각했을지도 몰라요. 그러나 이제 엘리 대제사장은 하나님께서 사무엘을 부르시는 것임을 깨달았어요. 8, 9절


사무엘은 다시 잠자리에 들 수 있었을까요? 정말 하나님께서 직접 그를 부르신 걸까요? 이제 또다시 그를 부르는 소리가 들리자, 사무엘은 부드럽고도 떨리는 목소리로 대답했을 거예요. 10절


하나님께서는 사무엘에게 엘리와 그의 가족에게 일어나게 될 슬픈 일들을 말씀해 주셨어요. 하나님께서는 다른 선지자들에게 말씀하셨던 것과 같이 사무엘에게 말씀하셨어요. 하나님께서 하신 말씀을 들은 사무엘은 다시 잠들 수 있었을까요? 15절


다음 날 아침, 사무엘은 엘리가 하나님께서 하신 말씀이 무엇이었는지 묻지 않기를 바랐을 거예요. 사무엘은 엘리를 사랑했고 그의 마음을 슬프게 하고 싶지 않았거든요. 하지만 곧 엘리가 그를 부르는 소리가 들려왔어요. 이번에는 정말로 엘리가 그를 부르고 있었어요. 사무엘은 용기를 내어 하나님께서 말씀하신 모든 것을 솔직하게 말씀드렸어요. 그 말을 들은 엘리 대제사장은 사무엘에게 질투하지도 않았고, 하나님께 화를 내지도 않았어요. 오히려 그는 조용히 받아들였어요. 엘리가 뭐라고 말했을까요? 16-18절


생각하기: 엘리는 백성들에게 좋은 본보기가 되지 못했어요. 엘리의 가장 큰 문제는 그의 아들들에게 어릴 적부터 순종하도록 가르치지 않았다는 것이었어요. 이때라도 엘리는 아들들이 성소에서 맡은 직분을 그만두도록 해야 했을까요? 맞아요. 하지만 그는 그렇게 하지 않았어요. 하나님께서는 엘리가 옳은 일을 하도록 도와주실 수 있으셨나요? 물론이에요. 예수님은 우리도 옳은 일을 선택하도록 도우실 능력이 있으신가요? 예수님께서 우리에게도 그 능력을 주실 수 있음에 기쁜가요? 그 능력을 우리에게 주시도록 지금 예수님께 기도로 구해보세요. 



더 깊이 알기: 사무엘상 2:12-3:21, 부조와 선지자 56, 57장(영문 pp.575-582), 살아남는 이들 24장(영문 pp.183-185), 재미있는 성경 이야기 3권 pp.149-1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