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06일
개들이 어디서 나타난 걸까요?
본문
에이미 쉐랄드 각색
“엄마, 약속 잊지 않으셨죠?” 찰스와 여동생 넬이 잠자리에 들기 전 엄마 품에 꼭 안기며 말했어요. 엄마가 오래전에 있었던 특별한 이야기를 들려주기로 약속하셨거든요.
그 이야기는 많은 가족들이 새로운 지역으로 이주하던 시절에 있었던 일이었어요. 그 여정은 험난했지요. 여행 중에는 위험한 동물이 나타나기도 했고, 때로는 도둑이나 강도도 만났거든요.
엄마는 아주 먼 곳으로 떠난 두 가족의 이야기를 들려주셨어요. 그 가족들은 워낙 친한 친구였기 때문에, 가까운 곳에 오두막을 짓고 함께 살기로 했어요.
그들은 이사를 하며 많은 물건을 가져갈 수는 없었지만, 직접 밭을 일구어 식물들을 키우기 전까지 버틸 만큼의 충분한 식량은 준비해 가야 했어요. 날씨는 점점 추워졌어요. 그들은 자신들이 가져온 식량이면 겨울을 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했어요.
하지만 아무리 아껴 먹어도, 겨울이 끝나기 전에 식량이 거의 다 바닥나고 말았어요. 그래서 아빠들은 식량을 구하러 근처 마을로 가기로 했어요.
그런데 아빠들이 떠나기 전, 가족들은 주변에 강도가 출몰한다는 소문을 들었어요. 아빠들은 가족만 남겨두고 떠나는 것이 걱정될 수밖에 없었어요. 의논 끝에, 아빠들이 떠나 있는 동안 두 가족의 엄마들과 아이들이 한 오두막에서 함께 지내기로 했어요. 그래야 더 안전할 것이라고 생각했어요.
아빠들이 떠난 첫날밤, 두 가족은 함께 예배를 드리고 일찍 잠자리에 들었어요. 비록 작은 오두막이었지만, 아이들은 바닥에 담요를 깔고 나란히 누워 즐겁게 잠들었지요.
다음 날 아침, 한 엄마가 다른 엄마에게 말했어요. “아무래도 누군가가 계속 우리를 감시하는 느낌이 들어요.” 두 엄마는 밖으로 나가서 주변을 살피고 둘러보았지만, 아무도 보이지 않았어요.
아침 식사를 마친 후, 큰아이 둘은 집 뒤에 있는 닭들에게 모이를 주러 갔어요. 그런데 얼마 지나지 않아 아이들이 놀란 얼굴로 소리를 지르며 달려오는 거예요. “엄마, 엄마! 오두막에 누가 왔는지 보세요. 우리를 따라왔어요!”
놀랍게도 아이들을 뒤따라 들어온 건 바로 일곱 마리의 큰 개들이었어요. 다들 얼마나 놀랐을지 상상이 되나요?
“어머나! 이 개들이 어디서 온 거지?” 모두가 궁금해하며 물었어요.
"모르겠어요. 갑자기 나타났어요. 그리고 우리를 따라왔어요. 그런데 개들이 정말 순하고 사람을 잘 따라요." 아이들이 대답했어요.
곧 모두가 그 개들 주위에 모여 부드럽게 쓰다듬어 주었어요. 엄마들은 개들에게 먹을 것도 챙겨주었어요. 개들은 벽난로 앞 바닥에 몸을 길게 뻗고 누워 곤히 잠들었어요. 그런데 날이 어두워지자, 개들은 밖에 나가고 싶다며 낑낑거리고 짖기 시작했어요. 작은 오두막은 이미 두 가족으로 꽉 찼기 때문에, 엄마들은 문을 열고 개들을 밖으로 내보내 주었어요.
그런데 곧, 바깥에서 많은 사람들이 갑자기 후다닥 달려가는 발자국 소리가 들려왔어요. 무슨 소리일까요? 차츰 소리가 잦아지더니 그 후로는 밤새 조용했어요.
다음날 아침, 엄마들은 오두막 주변에서 많은 사람들의 발자국이 잔뜩 찍혀있는 것을 발견했어요. 그제야 전날 밤 들렸던 발소리의 정체를 깨달았어요. 개들이 오두막에 접근하려던 강도들을 쫓아낸 거였어요!
“우와, 그 멋진 개들은 모두 어떻게 됐어요?” 엄마의 이야기를 듣던 찰스와 넬은 궁금해하며 물었어요.
“그 후로는 아무도 그 개들을 본 적이 없단다.” 엄마가 말했어요.
“그러면 강도들은요?” 찰스와 넬이 또 물었어요.
"강도들도 다시는 보이지 않았단다." 엄마가 대답했어요. “아빠들이 식량을 가지고 돌아왔을 때, 가족들은 갑자기 나타난 개들이 자신들을 지켜준 놀라운 이야기를 전했단다. 아빠들은 정말 감사했지. 그 개들은 분명 예수님께서 가족들을 보호하기 위해 보내신 것이 틀림없었어.”
“맞아요! 예수님이 보내주신 거예요!” 찰스와 넬도 기쁜 마음으로 외쳤어요. 그리고 잠자리에 들기 전, 두 아이는 무릎을 꿇고 자신들을 사랑으로 돌봐주신 예수님께 감사의 기도를 드렸답니다.
“엄마, 약속 잊지 않으셨죠?” 찰스와 여동생 넬이 잠자리에 들기 전 엄마 품에 꼭 안기며 말했어요. 엄마가 오래전에 있었던 특별한 이야기를 들려주기로 약속하셨거든요.
그 이야기는 많은 가족들이 새로운 지역으로 이주하던 시절에 있었던 일이었어요. 그 여정은 험난했지요. 여행 중에는 위험한 동물이 나타나기도 했고, 때로는 도둑이나 강도도 만났거든요.
엄마는 아주 먼 곳으로 떠난 두 가족의 이야기를 들려주셨어요. 그 가족들은 워낙 친한 친구였기 때문에, 가까운 곳에 오두막을 짓고 함께 살기로 했어요.
그들은 이사를 하며 많은 물건을 가져갈 수는 없었지만, 직접 밭을 일구어 식물들을 키우기 전까지 버틸 만큼의 충분한 식량은 준비해 가야 했어요. 날씨는 점점 추워졌어요. 그들은 자신들이 가져온 식량이면 겨울을 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했어요.
하지만 아무리 아껴 먹어도, 겨울이 끝나기 전에 식량이 거의 다 바닥나고 말았어요. 그래서 아빠들은 식량을 구하러 근처 마을로 가기로 했어요.
그런데 아빠들이 떠나기 전, 가족들은 주변에 강도가 출몰한다는 소문을 들었어요. 아빠들은 가족만 남겨두고 떠나는 것이 걱정될 수밖에 없었어요. 의논 끝에, 아빠들이 떠나 있는 동안 두 가족의 엄마들과 아이들이 한 오두막에서 함께 지내기로 했어요. 그래야 더 안전할 것이라고 생각했어요.
아빠들이 떠난 첫날밤, 두 가족은 함께 예배를 드리고 일찍 잠자리에 들었어요. 비록 작은 오두막이었지만, 아이들은 바닥에 담요를 깔고 나란히 누워 즐겁게 잠들었지요.
다음 날 아침, 한 엄마가 다른 엄마에게 말했어요. “아무래도 누군가가 계속 우리를 감시하는 느낌이 들어요.” 두 엄마는 밖으로 나가서 주변을 살피고 둘러보았지만, 아무도 보이지 않았어요.
아침 식사를 마친 후, 큰아이 둘은 집 뒤에 있는 닭들에게 모이를 주러 갔어요. 그런데 얼마 지나지 않아 아이들이 놀란 얼굴로 소리를 지르며 달려오는 거예요. “엄마, 엄마! 오두막에 누가 왔는지 보세요. 우리를 따라왔어요!”
놀랍게도 아이들을 뒤따라 들어온 건 바로 일곱 마리의 큰 개들이었어요. 다들 얼마나 놀랐을지 상상이 되나요?
“어머나! 이 개들이 어디서 온 거지?” 모두가 궁금해하며 물었어요.
"모르겠어요. 갑자기 나타났어요. 그리고 우리를 따라왔어요. 그런데 개들이 정말 순하고 사람을 잘 따라요." 아이들이 대답했어요.
곧 모두가 그 개들 주위에 모여 부드럽게 쓰다듬어 주었어요. 엄마들은 개들에게 먹을 것도 챙겨주었어요. 개들은 벽난로 앞 바닥에 몸을 길게 뻗고 누워 곤히 잠들었어요. 그런데 날이 어두워지자, 개들은 밖에 나가고 싶다며 낑낑거리고 짖기 시작했어요. 작은 오두막은 이미 두 가족으로 꽉 찼기 때문에, 엄마들은 문을 열고 개들을 밖으로 내보내 주었어요.
그런데 곧, 바깥에서 많은 사람들이 갑자기 후다닥 달려가는 발자국 소리가 들려왔어요. 무슨 소리일까요? 차츰 소리가 잦아지더니 그 후로는 밤새 조용했어요.
다음날 아침, 엄마들은 오두막 주변에서 많은 사람들의 발자국이 잔뜩 찍혀있는 것을 발견했어요. 그제야 전날 밤 들렸던 발소리의 정체를 깨달았어요. 개들이 오두막에 접근하려던 강도들을 쫓아낸 거였어요!
“우와, 그 멋진 개들은 모두 어떻게 됐어요?” 엄마의 이야기를 듣던 찰스와 넬은 궁금해하며 물었어요.
“그 후로는 아무도 그 개들을 본 적이 없단다.” 엄마가 말했어요.
“그러면 강도들은요?” 찰스와 넬이 또 물었어요.
"강도들도 다시는 보이지 않았단다." 엄마가 대답했어요. “아빠들이 식량을 가지고 돌아왔을 때, 가족들은 갑자기 나타난 개들이 자신들을 지켜준 놀라운 이야기를 전했단다. 아빠들은 정말 감사했지. 그 개들은 분명 예수님께서 가족들을 보호하기 위해 보내신 것이 틀림없었어.”
“맞아요! 예수님이 보내주신 거예요!” 찰스와 넬도 기쁜 마음으로 외쳤어요. 그리고 잠자리에 들기 전, 두 아이는 무릎을 꿇고 자신들을 사랑으로 돌봐주신 예수님께 감사의 기도를 드렸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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